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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양극화. 세대 효과 + 민주주의 공고화 + Z세대를 잠식한 알고리즘
‘민주화 이후’ 선진국으로 나아가려면 성평등이 필요합니다
‘민주화 이후’ 선진국으로 나아가려면 성평등이 필요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소개해주신 견해로는 한국이 민주화를 끝마친 선진국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아직 성평등을 위한 과제는 끝나지 않았죠.
본문에서 '이전 세대의 큰 과제들이 해결되었다'고 하셨지만, 20대 여성의 입장에서는 성차별이라는 큰 과제가 해결되지 않은 당면한 문제입니다.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투쟁과 그에 대한 일부 20대 남성의 반발이 팽팽한 긴장상태인 것 같습니다.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돕기는 커녕 방해하는 같은 세대의 일부 남성이 존재한다는 건 20대 여성들에게 참 가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답글: 젠더 전쟁은 ‘민주화 이후’ 선진국 정치의 특징이다 [대선과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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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vs 여자
언젠가 부터인지 사회에대한 불만을 서로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하기 시작했다. 정작 잘못이 있는 사람과 이러한 환경에 대한 불만 표출이 아닌...약한 상대에 대한 표출! 이런 갈등에 목을 메는 사람은 결국 가장 나약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이 이기지 못하는 상대에게 한마디 바른 말 하지 못하고 주변의 약한 상대를 골라 자신의 자리를 잡는... 너무 서글픈 일이 아닐까. 조금 더 우리가 강해져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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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갈등의 여러 요인중 하나는 상대적 박탈감 피해의식 확대재생산에도 있다고 본다.
저는 늘 주장하지만 제도 교육에서 성평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주로 몸과 관련된 교육이 주를 이룬다.
몸맘.사회적 역할.사회 의식 모두를 차분히 짚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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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30세대가 어떤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지 알게 된 대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젠더 정책에서 단순히 여자와 남자를 가르는 게 아닌,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펴나갈 지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힘은 젠더 전쟁 때문에 표를 얻었다기보다는,
현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으로 인한 정권 교체 열망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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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내의 갈등은 어떤 식으로든 통합될 것이다. 같은 시대를 같은 나이대에 살았고 세월이 지날 수록 동질감이 커질 테니까. 여혐남혐도 기본적으로.. 죄다 성적취향이 바뀌지 않는 다음에야, 연애하고 동거하고 결혼하고 사랑하고 살 수 밖에 없지만, 그게 내 주변 이성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의 세대로 빨리 봉합되어야한다. 지금은 2030들끼리 싸우고 있을 때가 아니다.
갈등을 봉합하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2030세대가 다른 세대와 이권을 놓고 싸워서 <쟁취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외부의 적을 만드는 게 치사한 방법이라 생각하는가? 단지 내부의 단합만을 위해서라면,그 외부의 적이 사실은 무해한 존재인데 적으로 상정된 거라면 세대내 갈등을 세대간 전쟁으로 만들었다며 비난받을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2030세대가 '적'으로 또는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상정해야할 세대는 2030에 무해하지가 않다. 순화해서 표현하면 경쟁자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약탈자다.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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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의 갈등을 시대상황과 맞게 설명해주니 이해가 오네요. 감사합니다. 우리사회가 갈등을 갈등으로만 끝나지 않게해야 서로화합할 수 있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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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한 전문적인 글 잘 봤습니다!
이전세대들의 '근대적 과제들'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는 것도 맞다고 봅니다.
또한, 2030세대에 페미니즘/젠더 이슈를 이렇게까지 관심있게 생각하는줄은 저도 몰랐네요
20대 남자들은 페미니즘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20대 여자들은 페미니즘에 대해서 적극적이다.. 라는 부분을 저 또한 생각하고 어느정도 수긍하는 편입니다.
'페미니즘'에 대해서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현재는 그 정의로부터 다르게 왜곡되어있지는 않나 싶네요...
여튼.. 2030의 유권자 비중이 높아져서 좋게 생각하고... 앞으로의 정치방향이 젠더이슈도 중요하게 다룰 문제이긴 하지만 좀 더 중요한 갈등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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