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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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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 (진)백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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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은 쉽나?

생물학은 쉽나? 수 많은? 이공계 학문들 중에서 진입장벽이 생각보다 매우 낮은 학문은 생물학이라고 생각된다. 수식과 도형들로 가득한 수학, 수와 철학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는 물리, 그리고 화학구조물의 반응을 제외한다면 생물은 확실히 일반 대중들에게 쉽게 접근되고 보다 쉽게 이해되고 있는 것 같다. 어느 장소에서도 인간의 무병장수와 관련 있기에 이거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말은 참으로 쉽게 듣는다. 아마도 생로병사와 관련되어 있고, 미디어의 역할이 보다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당장의 우주의 생성과 소멸은 먼 이야기이나, 당장 이것을 먹는다면 혹은 먹는 것을 줄인다면 당장 생명을 연장할 수 있기에 그러하지 않겠냐는 나만의 추측이 있다.   각설하고, 아래는 한 유명한 물리학자의 책 내용 중 일부이다.  “생물은 정교한 생화학 기계다. 이 기계는 수많은 원자로 되어 있고 물리 법칙에 따라 작동된다. 수많은 원자가 관여하는 이상 실수는 반드시 일어...
사상/철학/역사 · 우주/생명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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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야 하는 이유

글을 써야 한다.  아이들에 대한 글을 쓰기로 하고, 관련된 책을 읽고 이야기를 쓰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글 작성을 미루다가 우연을 핑계로 로그인을 하여 아래 글을 남겨본다. 글을 쓰기 위하여 많은 독서가 필요하고, 비판적인 사고 방식과 논리적인 흐름이 요구된다고 이야기한다. 다독. 많을 책을 읽는 것. 다만 책을 읽는다고 해서 나의 생각이 확장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미 쇼펜하우어가 이야기했지만,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모두 읽는다고 하여 내 지식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저 남이 적어 놓는 것을 읽고 기억해서 내 입으로 전달해주는 그 이상의 부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쇼펜하우어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결국 비판적인 사고 방식이다. 철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철학도 가뿐하게 무시하는 사람이 당연 독서에 대한 특히 다독에 대한 부분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당연할 듯 하다. 다만,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적어도 관련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라는 부분에...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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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ked Ape

The Naked Ape, 1967년 처음 출간된 데즈먼드 모리스의 책으로 국내에선 ‘털없는 원숭이’란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2020년, 발간 50주년을 기념하여 기념판이 출판되었는데, 동물행동학자 최재천이 이메일을 통한 대담을 비롯하여 침팬지 폴리틱스 저자 프란스 드 발, 2명의 서문이 포함되어 있다. 교보문고의 링크를 사용한 이유는 그냥 내가 교보문고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내용은 당연하게도? 영장류에 포함되어 진화생물학적으로 분류된 인간(Homo sapiens)을 털 없는 원숭이라 칭하면서 인간의 양육, 싸움, 관계를 비롯한 성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50주년 기념판의 별점은 9.8로 매우 높고, 집중된다는 평이 60%라고 나와있다. 좋은 책인가? 서문을 읽어보면, 모리스와 최재천 모두, 과학자들이 작성하는 연구논문을 살짝 폄하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작성된 논문 극소수만 읽는 것보다는 이런 대중과학서를 통하여 과학이 보다 대중들에게 다가가야 한...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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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학창시절 독후감 혹은 요약하기를 제외하고 제대로 된 글을 써본 적이 거의 없다. 미묘한 글을 보며 글의 묘미는 장난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고, 어떤 글을 보고 참으로 잘 쓴 것 같다. 라는 느낌을 받은 적도 있었다. 물론 동시에 무슨 말인지 모르는 글도 있었다. 그러다, 언제가 부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기를 쓰면 되는데, 그 글들이 불특정 다수가 보았으면 했고, 좋아요 그리고 공감을 받고 싶다라는 보다 과한 욕심이 들기 시작하였다. 내가 작성한 글, 결국 나의 생각이겠지만 이것에 대한 비판은 원하지 않는 이율 배반적인 생각도 동시에 지니고 있음은 당연이다.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결국 누군가를 설득하는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글을 쓰며 어지럽던 혹은 정리가 되지 않는 나의 생각 그리고 내 의식의 흐름을 정리하고 싶은 것이 필연이지 않을까 한다. 수많은 수식어구와 제대로 작성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부분들. 누군가 빨간펜을 들고 현미경으로 들여봐줘야 다듬어 ...
사상/철학/역사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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