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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술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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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희
임선희

가족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문득 글을 읽다가 많이 공감되서 글을 씁니다. 오늘은 얼룩소 마지막인데 어떤 글을 써야 할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딩크인지라, 그래도 제가 많이 생각하는 부분을 써야 가식적이지 않고 진솔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합니다. 가족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어 둘째 셋째 아니 첫째도 아이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할 가족이 줄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족 한사람에게 줄수 있는 사랑이 그만큼 커진것입니다.  딩크에 대한 아직까지도 불편한 시선들.. 아이를 낳지 않을꺼면 결혼을 왜 하냐..등등많은 질문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평생 사는것과 아이를 낳고 키우는건 다른거라 생각해요 그럼 연애만 하면 되지 왜 결혼을 하냐? 이건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결혼은 양가 부모님 서로의 가족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많은 갈등과 어려움을 격게 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인생을 같이 그려나가며 살고싶고 끝까지 함께할 동반자가 제 삶에 가...
젠더/청년/교육
임선희
임선희

친구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하게되다.

결혼후 전업주부로만 살다가 친구네 우연히 점심 먹으러 갔다가 아르바이트가 필요하단 말에 일주일에 한번 하기로했어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한때는 외국계기업 마케팅업무로서 10년동안 잘 나가던 직장인 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또 파주에서 살고 있어서 마땅한 직업을 찾지 못하고 쭉 쉬니까 지금까지 오게 되었네요. 너무나도 친한친구이기에 같이 일하는건 걱정이 되지 않으나, 아주 작은 마음 한켠엔 결국 그렇게 잘난 너도 내 밑에서, 내가 하고싶지 않아서 아르바이트 뽑는 일을 너가 하는구나?라고 생각할까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걸 너무나 잘 알고있지만 제 마음한켠엔 그런 마음이 드네요? 이건 친구마음을 빙자한 내자신한테 내가 하는 말일까요? 그친구는 무엇이든 도전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살고있는 저를 응원할 거란 생각이 너무 들긴하네요 ^^ 저의 못난 부분이 이렇게 한올한올 어떠한 사건들이나 환경에 쳐해있을때 비로써 보이는것들이 있네요 제가 하는 업무는 고지서를 이관하는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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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희
임선희

딩크의 노후 걱정에 대해...

살면서 노후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생각은 늘 하고있는 것 같아요.성격적인 부분도 있고,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성격이라 그런걸 수도 있겠네요. 딩크인 제가 노후에 대한 고민들은 많이들 할 수 있는것 같아요. 먼 미래에,  배우자가 먼저 떠났을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만으로 많이 막막할 뿐이고 지금 당장 현실은 아니니 늘 미루고 있는 생각이기도 하지요.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잘 살아야 하는 일반적인 말들이 아닌 진심으로 걱정되는 막연한 슬픔이니깐요..  ​  제 걱정들은 이것들이에요.  ​  1) 대형병원 입원 수술시 보호자 동의  보호자 동의가 없으면 수술을 안해주고, 위.대장내시경의 등의 수면마취 시에도 보호자 동의 필요  저의 경우 조카 도 없습니다. 언니네도 딩크라..  ​나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2) 노후에 속편히 요양원 자진해서 들어갈거다. 의 경우  -요양원 등급이 없는 등급외자일 경우 입소 비용 월230 이상 필요. 입소 후에 아파진다면 입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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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희
임선희

딩크를 선택한 이유..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느낀바가 있어서 딩크를 선택한 이유 글을 또 하나 남겨 봅니다.​아이들의 행동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대학생때는 아동심리학과 수업을 같이 듣고, 공부도 하곤하고, 관련해서 해외 다큐멘터리 등을 즐겨보곤 했는데,(당시엔 유튜브가 없어서 BBC 다큐 같은 것들이 유일한 방법이었던것 같네요)​역시 저는 아이들을 키울때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성장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게 되었습니다.나중에 아이를 갖게 되면 그리 키워야지라는 생각을 하곤 했죠.다만, 제 삶 자체가 그렇게 살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과연 한국사회에서 가능할까라는 의문은 항상 있었어요.​그러다 외국 생활을 경험하게 되고 캐나다와 호주에서 워홀을 했어요, 한국과 다른 교육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확신이 되었어요. 역시 아이는 아이답게 뛰어 놀아야 한다는 점과 한국 사회에서는 그런 환경에서 키울 수 없다.​그렇다고 아이를 위해서 내 삶을 외국에서 보낼 생각은 없었고, 한국사...
국제정치/국제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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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희
임선희

아이 계획은 아직도 없어요?

"아이 계획은 아직도 없어요?"  ​  결혼한 지 정확히 5년 되었습니다. 그 5년을 지나는 동안, 신랑에 대한 사랑은 더 깊어졌으나 그만큼 아이를 낳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  아이를 낳으면 좋다는 그 동료들의 이유를 간추리면 이렇습니다.  1. 몇 년 지나면 둘이 사는 것 무료해진다.  2. 시대가 바뀌어도, 딩크라는 가치관은 소수의 사람들 것이며 나이가 들면 우리 자리를 물려줄 후손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제 유전자가 아깝다는 빈말까지 첨언하여 남의 가정일에 참견하시더라구요..  3. 아이를 키우는 것은 힘듦보다는 기쁨이 훨씬 크고 보람된 일이다.  ​  저의 생각은요  1. 아이를 낳아도 몇 년 지나면 무료해지는 것은 똑같다. 그리고 사랑하는 신랑 만나 둘이 평생 사는 건 혼자 독신으로 사는 것보다 덜 쓸쓸하고 훨씬 행복하다. 안 맞는 신랑과 같이 살며 아이 보고 사느니, 잘 맞는 신랑 만나서 무자녀 가치관 지키면서 즐겁게 사는 내 삶이 더 ...
젠더/청년/교육
임선희
임선희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첫 7000명 돌파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90404 코로나 확진자가 7000명을 넘었다고 한다 이제 마스크만 쓰고 다녀도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  위드코로나 과연 최선의 대책이었을까?  현 시짐에선 위드코로나든 뭐든 셧다운을 하든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정부에선 개개인의 위생과 관리가 최선이라고 한다. 나조차도 집에만 있지를 않는데 어떻게 누구보러 다들 알아서 관리만 하라고 하는지..답답하다 청소년층의 기본접종을 독려했다. 그는 "60세 이상이 전체 확진자의 35%, 위중증 환자의 84%에 이르고 있으며 부쩍 늘어난 청소년 감염으로 학교와 가족 전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접종까지 반강제 백신을 맞아야 도서관이고 학원이고 카페고 식당이든 갈수있는 백신패스가 된다고한다. 그냥 모든것들이 답답하다. 화도나고 걱정이 우려되는 부모들께는 관련자료를 준다고 하는데 그것만 믿고 어떻게 접종을 권할수 있는지.. 현 시점이...
노동/인권/사회
김소영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임선희
임선희

답글: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저는 저도 sns를 하지만 유튜브보고 더 우울할때가 많아요 다들 돈 많아보여서 ~^^가끔은 안볼때가 있어요 누구나 부자처럼 얘기하는데 나만 부자가 못되는건가? 싶어서.....
노동/인권/사회
임선희
임선희

강연계 BTS 김창옥 _소통과 불통사이

행복하지 않은 건 문제가 아니다. 근데 행복한지 오래된 건 문제다” -김창옥 집사부일체 -  오랫만에 tv를 봤는데 내가 어릴때 좋아했던 김창욱 교수였다 또 어떤 이야기들로 나에게 위로와 공감을 줄까 하는 마음으로 보게됐다. 내 예상과는 다르게 강의 강연을 하고싶지않아서 내려놓고 싶어서 제주살이를 택했다는 교수의말에 놀랐다.  나는 남을위한 소통과 위로는 했었어도 자기 자신과의 소통을 오랫동안 방치하고 돌아보지못했던 걸 깨달았다. 당신은 당신 자신과의 소통을 잘 하고있나요? 내가 지금 바쁘고 일적이나 관계적이나 그리고주변사람들이 날찾아주고 이런 상황엔 자기자신이 아무렇지도 않고 괜찮은 상태라고 착각하게된다고 한다. 나또한 괜찮아 지려고 괜찮아 보이려고 한 날들이있다 애써 바쁘게지내려고 약속을 잡고 무리하게 일을하고 그러다가 결국엔 탈이났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몸도 마음도 점점 아파가는걸 몰랐다. 내면의 나를 어떻게 바라볼수 있을까? 김창욱교수처럼 모든걸 내려놔야 하나...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임선희
임선희

내 최애 도령이에게 꽂혔어요

작년 겨울 2월 11일에 입양한 우리 가족 도령이를 소개해요 너무나도 이쁘고 사랑스런 내 가족이랍다. 아무 준비도 없이 도령이를 입양해서 한달동안 사회화 교육하고 전 몸살나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도령이를 위해서 매일 일기도 쓰고 하루도 빠짐없이 무조건 산책을 했어요 비가 오나 눈이오나 저도 도령이와 함께하는 산책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어요 도령이 덕분에 매일 아침을 햇빛을 맞으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요 겨울만 되며 너무 좋아하는 울 도령이 털 때문에 지금처럼 추운 겨울엔 꼭 껴안고 있으면 너무 포근하답니다.  여름엔 너무 미안하지만 2중모인 포메라이안은 오히려 짧게 짤라주는것보단 길러주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산책할 때 마다 주변인들은 털너무 멋지다고 털관리 어떻게 하시냐고 힘드시겠다고 하는데 2년이 지나니 털때문에 힘들거나 불편한점은 없어요  도령이가 우리 가족에게 주는 행복감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 납니다.  그래서 우린 너 나 모두가 존재만으로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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