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계획은 아직도 없어요?

임선희
임선희 · 이유없는 딩크를 꿈꾸다
2021/12/08
"아이 계획은 아직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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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정확히 5년 되었습니다. 그 5년을 지나는 동안, 신랑에 대한 사랑은 더 깊어졌으나 그만큼 아이를 낳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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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으면 좋다는 그 동료들의 이유를 간추리면 이렇습니다. 

1. 몇 년 지나면 둘이 사는 것 무료해진다. 

2. 시대가 바뀌어도, 딩크라는 가치관은 소수의 사람들 것이며 나이가 들면 우리 자리를 물려줄 후손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제 유전자가 아깝다는 빈말까지 첨언하여 남의 가정일에 참견하시더라구요.. 

3. 아이를 키우는 것은 힘듦보다는 기쁨이 훨씬 크고 보람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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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은요 

1. 아이를 낳아도 몇 년 지나면 무료해지는 것은 똑같다. 그리고 사랑하는 신랑 만나 둘이 평생 사는 건 혼자 독신으로 사는 것보다 덜 쓸쓸하고 훨씬 행복하다. 안 맞는 신랑과 같이 살며 아이 보고 사느니, 잘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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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출산 전업주부로 글쓰고싶은 글쓴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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