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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글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 합니다

사회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아재 입니다. 업무상 거의 하루 종일 한 공간에 매여 있다보니,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의 활동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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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바이오 -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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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과 제사상의 차이를 아시나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1월22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진다. 고향 집을 찾아 민족 대명절을 보내려는 사람들은 설렘과 기쁨을 안고 있다. 하지만 주부들에게 명절 연휴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장만해야 해서다. 많게는 20가지 이상 음식을 차례상에 올려야 해 명절 후유증을 호소한다. 과거의 차례상은 실리와 검소함을 미덕으로 여겼다. 하지만 요즘은 차례상을 제사상처럼 올리는 게 미덕이 됐다. 명절을 앞두고 전통과 현재 차례 문화의 차이점을 짚어본다. 경북 안동 퇴계 이황 종가 설 차례상. 한국국학진흥원 제공◆“차례·제사상 엄연히 달라”21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차례(茶禮)’는 설과 추석 명절이 돌아왔음을 조상에게 알리는 의식이다. ‘차(茶)’를 올렸던 습속에서 유래된 말이다. 제사는 고인의 기일에 조상의 영혼을 모셔 와서 음식을 대접하는 의례이다. 다시 말해 차례와 제사는 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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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 임재범의 '살아야지' 를 듣고

퇴근 후 티비 채널을 돌리다 좋아하는 가수들이 나오는 비긴 어게인을 보고 쇼파에 쓰러지듯 앉아서 듣다가, 중간에 나오는 임재범 과 HYNN 이 같이 부르는 '살아야지' 라는 곡을 듣고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가사는 참 짧고 간단한데... 산다는 건 참 고단한 일이지 지치고 지쳐서 걸을 수 없으니 어디쯤인지 무엇을 찾는지 헤매고 헤매다 어딜 가려는지 꿈은 버리고 두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가끔씩 그리운 내 진짜 인생이 아프고 아파서 참을 수가 없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춥고 아프고 위태로운 거지 꿈은 버리고 두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날개 못 펴고 접어진 내 인생이 서럽고 서러워 자꾸 화가 나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작고 외롭고 흔들리는 거지 뭔가 가슴이 무겁고 내 인생의 고단한 순간들이 떠오르는데, 딱 마지막에 살아야지, 삶이다 그렇지.. 하면서 위로해주는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떠올랐던 고단함 들...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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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잘 팔리는 일반의약품 가격 통계(서울)

서울 서부지역 약국들에서 직접 통계낸 결과입니다. 자주 사시는 약이 있다면 최저가를 알아 놓으시면 합리적인 소비를 하실 수 있겠죠? (하지만 최저가는 찾기 힘들수도..  약값인상과 비용상승으로 약국도 힘이 듭니다) 일반 소비자가 얻기 힘든 통계 자료라 얼룩소에 올려봅니다. 특히 케토톱, 아로나민골드 같은 경우 1월 말경 들어오는 가격이 예전 판매가를 넘을거라고 하니... 즐겨 찾는 분들은 얼른 약국가서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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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맛있는걸 먹어줘야죠! (feat 소화제)

설 연휴에 가장 기대되는 것들 중 하나는 아마도 맛있는 명절음식 일 것 같습니다 ^^ 또 친구들도 만나서 모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구요. 맛있게 배불리 먹는것도 좋지만!  과식했을 때 불편 하실 수도 있겠죠?! 이 때 약국에서 약을 고르는 꿀팁을 드리겠습니다 :) 소화제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녹여 소화되게 하는 소화 효소제 (베아제, 훼스탈 등등) 위장운동을 촉진하여 먹은 음식물을 밑으로 움직이게 해주는 위장관운동조절제 (활명수, 베나치오, 한방환) 딱 배가 너무 부르다 싶으시면! 소화효소제 + 마시는 소화드링크 요렇게 드시면 잘듣고 그래도 잘 안들을 때는 한약제제로 나오는 환도 같이 쓰기도 합니다. 육류를 너무 많이 먹었는데 급체한게 안내려간다면?  담즙분비를 도와 지방소화가 잘되게 하는 이담제 '가레오'를 같이 드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속쓰림과 더부룩함, 소화불량 까지 있으시다면 8가지 복합성분이 들어간 '하이스탈'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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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탓을 하면 인간의 발전은 멈춰버린다.

한 책을 읽다가 읽은 문장이다.  나도 그렇지만 요즘은 정말 남 탓을 많이 하는 시대인 것 같다. 부모 탓, 정부 탓, 직장 탓, 직장 선후배 탓.. 등등  나를 둘러싼 환경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라고 하면 편하니까. 그 사건에 대한  분석이 끝나 버리니까. 그 편안함이 남탓을 점점 늘려가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게 진짜 100% 남의 탓일까? 그 결과에서 내가 잘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분석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가야 만이, 조금씩 이라도 발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발전시켜야 할 긍정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나에게는 훨씬 좋은 것이라 생각이 든다.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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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어 놓은 빨래를 옮기다 든 생각

와이프 님께서 돌려 놓은 빨래를 개어 놓고 옮기는 도중이었다. 한번에 옮기려  한 손에는 옷을 여러 개 들고 나머지 한 손에 수건 5개를 들다가 수건을 놓쳐서 와르르 쏟아버렸다.  차곡차곡 각 잡아 개어 놓은 수건이었는데...  쏟아지니 그냥 처음으로 되돌아갔다. '아, 그냥 순서대로 두 번 왔다 갔다 할 걸...'  어차피 두 번 왔다 갔다 할 것을 욕심을 부리다 괜히 한번 더 개어서 옮겼다.  생활속에서나, 업무 중에도 이런 적들이 다들 한번쯤 있지 않은가? 뭔가 욕심 부려서 한번에 해내려고 하기보다는,  차근차근 하나 하나 해결하는 것이, 과정도, 결과도 더 좋은 것 같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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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테라플루를 찾아 약국을 떠돌아 다닐까?

최근 약국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지만 못 사는 약은 무엇일까? 바로 테라플루 이다. (한창 타이레놀 대란이 났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하루 5명이상은 물어본다) 몇몇분은 약국 20군데  넘게 다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이 레몬 맛 타먹는 감기약에 왜 그렇게 사람들이 목을 메는지 정말 알 수가 없어서  환자분들에게 물어 보았다. '왜 찾으세요?' '먹어본 사람이 좋다고 그래서' '먹어보니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서' '감기약 치고는 맛있어서' '저한테는 효과가 좋더라구요'  본인이 좋다고 하니 말릴 수는 없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여러 약국들을 전전하는게 더 몸에 좋지 않고 참 답답했다.  성분표를 보면  데이타임 같은 경우에는 타이레놀성분인 아세트 아미노펜과 혈관수축효과로 코막힘에 쓰는 페닐레프린 딱 두 개만 들어있다. (이것만 먹어도 효과가 좋다니...)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이트타임에는 데이타임+ 페니라민말레산염 20mg 가 들어있는데 이게 진짜......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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