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ly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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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마케터가 보는 세상

MollyMind는 마케팅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하는 블로그입니다.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지식의 경계를 넘어서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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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마케팅 사례 스터디[1] - 여행( 보라제주 )

[여행 - 보라제주] 판매제품 : 제주도 여행 패스, 렌터카 등 ​ 2021년 03월 02일을 마지막으로 현재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SNS 마케팅을 임시 중단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그래도 이렇게 사례로 소개하고자 하는 이유는 타 여행업종과 달리 브랜드만의 브랜드 컨셉을 만들고자 했다는 부분에서 입니다. 우리는 좋은 풍경을 보면 마치 영화같다, 그림같다 등으로 표현을 하곤 하는데요. 그것을 놓치지 않은 보라제주는 제주도의 유명한 곳들을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하여 소개하고 있어요. ​게다가 프로필 소개글을 보면 #보라제주 태그를 달아 제주여행 사진을 올려주면 영화로 만들어 소개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인스타그램 최적화된 브랜딩을 노리고 있구요. 그러나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바로 저렇게 레이아웃(영화포스터)을 만들어버리면 팔로워들의 피로도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2-3번은 재밌겠지만 여러 번 연속하여 보게 된다면 '아 어자피 여행...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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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튕겨져 나온 것일까.

" 그러니까 자꾸 튕겨져 나오는 거야." 많이 따랐던 전회사 팀장님의 말이 마음에 꽂혔다. 한참 현직장의 불만들을 쏟아낸 후 한 숨 섞인 목소리로 "이전에 신점을 봤는데 저는 직장생활로 성공할 순 없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일하는 게 맞다면서요." 라며 애써 분위기를 바꿔봤다. 그러자 몇초간의 공백 끝에 "그러니까 자꾸 튕겨져 나오는 거야"라며 진심이 실린 목소리가 내 목덜미에 안착해 여즉 떨어지지 않는다. 튕겨져서 나온다는 건 어떤걸까?  여지껏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튕겨진 걸 수도 있겠다. 아니 튕겨진거라도 나온거라면  그래도 결국 나온게 아닐까. 여러가지 생각이 뒤섞인다. 나는 앞으로 튕겨질까, 나오는 게 될까. 그러니까 결국 어디로 어떻게 튕겨질까, 나올까.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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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일기_11월 12일

1. 운동 - 등산 1회 , 스트레칭 3회, 산책 5회 이상 수락산을 갔다. 늦게 도착한데다 길을 잘 몰라 가장 어려운 산행길을 택해 올라가는 길 마주치는 등산객들이 이제 올라가면 언제 내려오려고 그러냐며 걱정해주시더라. 어쩐지 다들 프로 등산객같은 옷차림으로 연령대도 높아보였다. 초급자 산행에는 커플이나 2030대 사람들이 많았는데, 좀 고난위도는 의외로 중년의 어르신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됐다. 2. 일 - 대행사에서 일 할 떄보다 더 자주 발표할 일이 있는 것 같다. 1) 상세페이지를 기획은 해봤는데 디자인 까지는 처음해봤다. 망고보드 만만세. 2) 2023년 마케팅 플랜을 다 세웠고, 실행이 남아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다. 3) 네이버 GFA광고를 시작했다. 카피와 기획을 내가 했는데, 효율이 어떻게될지 지켜봐야겠다. 조회수대비 구매율이 낮은 상품페이지를 점차적으로 개선할 생각이다. 3. 계획 - 독서 1 권   - 영어공부 주 3회 - 예금, 저축 찾기...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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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노트_221023

1. 운동 - 등산 1회 , 스트레칭 1회, 산책 3회 이상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집 근처 산을 올랐다. 단풍이 알록달록들고, 나뭇잎사이로 들어오는 반짝임이 잔상으로 남는다. 1주일에 한 번씩 등산을 3주간 하고 있다. 등산화를 신으면 물기 젖은 땅을 걸어도 미끄럽지 않다. 왜 다들 등산화를 신는지 최근에서야 알았다.  사계절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등산이 점점 좋아진다.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 20-30분간 하고 있다. 큰 변화는 없지만, 내가 알 수 없는 변화들이 있겠지 생각한다. 하릴없이 누군가와 잡담을 나누는 것 보다 훨씬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준다. 2.  게임 - 탕탕 특공대 핸드폰 게임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최근 괜스레 하고 싶은 맘이 들었다. 짝꿍과 함께 하니 더 즐거웠다. 역시 적당한 게임은 활력소가 된다. 과하지 않도록 조절을 잘 해야겠다.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10분,15분정도 할애하는 것이 좋겠다.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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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_221012

요즘 읽고 있는 책(우울할 땐 뇌과학)에서 꿀잠자는 비법 중 하나인 '감사하기'를 일기 삼아 써보려한다. 사람은 듣고싶은 것만 더 잘 듣고, 보고 싶은 것만 잘 보듯 생각도 그러하단다. 그것이 내게 좋은 영향을 끼치든 아니든 어떠한 관점으로 치우치게 된다. 그게 보통은 우울한 쪽이며 이것은 숙면에 취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한다. 그러니,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는 분들도 속는 셈치고 오늘 하루 사소한 고마움까지 써봤으면 좋겠다. 1. 팀장님과 깊은 대화 매우 바쁜 사업계획시즌에 내 수습기간의 종료일정을 기억하시고(사실 6개월 이후지만) 점심시간이라는 황금같은 시간을 내게 할애하여 면담을 나눠 주신 부분. 2. 제휴회사의 와인파티 초대 사실은 몸 컨디션을 핑계로 가지않으려 했지만, 그리고 예전의 나였다면 분명 안갔을테지만 혼자가야하는 팀원을 두고 마음이 편치 않아 참여하게 됐다.  그덕에 맛있는 와인과 답례품등을 받을 수 있었다. 3. 혼란한 연휴 후 평일 여러가지 KPI...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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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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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새로운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퇴사 후 6개월간 이직을 위한 공부들을 했었습니다. 퇴사를 후회한 적 없지만 힘들지 않은 것도 아니더라구요. 전 자주 흔들렸는데 그 때마다 '나'를 믿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d 결국 더 나은 선택이 되실 거에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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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노트_ 이직한 지 3개월이 되었다.

1. 이직한 지 한 달도 안됐을 때 가장 큰 고민은, 경력직은 몇개월 안에 적응해야 할까였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말해줬듯 3개월차가 되니 아, 이제 좀 '적응이 될 것 같아'라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고민을 할 때는 난 경력직인데 최대한 빨리 업무에 익숙해져서 성과를 보여줘야한다는 조급함 때문이었다. 그 조급함에 여러가지를 제안하고 시도했지만, 적응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지 않았다.  그제야 적응이됐다고 할 수 있는 때는 내가 도움을 얻어야 하는 사람의 직위와 이름 얼굴들이 익숙해질 때였다.  2.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설득하기 회사는 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줄 수 없다. 그러므로 안된다고 할 때 실망하지말자. 아니 실컷 실망하더라도 왜 안된다고 하는 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려하여 발전시키자.  나는 어떠한 의견도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각자의 관점에서 투자대비 효과가 명확하다면 안 할이유가 없다. 다만 내가 그 효과를 잘 제시하지 못 한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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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법

아무래도 제 성향에 대해 잘 설명하려면 전 사람의스트레스 관리방법이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의 소중한시간을 제게 집중해주신 만큼 저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법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여러가지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번째, 납득되지 않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입니다 . 저는 주로 일기를 쓰는 편입니다. 글면 납득되지 않는 것도 납득이 될 때가 있기도하고, 아 이건 정말 납득할 수 없으니 그냥 받아들여야하는 일이구나 하고 납득하게 만들기도합니다. 제가 납득하지 못하는 모든 부분들을 적어보면 실제로 그게 누구나 납득이 불가한지 아니면 내 성향이 납득하지 못하는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누구도 납득하지 못하는 일이라면 더 이상 에너지를 쓰지 않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두번째는 불안입니다. 모든 심리학자들은 부정적인 감정중 최고를 불안으로 꼽는다고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을 뻥튀기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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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에서 인하우스로 간 마케터

대행사에서 인하우스로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몇번 읽어보긴 했지만, 그래도 턱없이 부족한 차이점들을 앞으로 적어볼까한다. 아마 회사 분위기 마다 다를테지만 나중에 내가 또다시 이직을 한다면 중요한 자료가 될 것 같다, 1. 생각보다 전체를 볼 수 없다. 매출 압박이 대행사에 비해 직접적이라 급급하게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주하다. 2. 의사결정이 생각보다 더 논리적이지 않다. 직감으로 의사결정이 대부분되는 것 같다. 그래서 상상할 수 없을만큼 빠르게 진행되기도 하다. 3. 부서간 협업이 어렵다. 아무래도 마케팅을 전문적인 회사에서의 디자인팀과의 협업과 인하우스에서의 디자인 협업이  이렇게 큰 갭이 날 지 몰랐다.  대행사에선 2-3일이면 나오는 디자인 시안이, 이곳에서는 평균2-3주를 잡아야한다.    그래도 아직 내가 좀 더 적응하고 능력이 쌓이면 전체를 볼 수도, 의사결정에 논리를 더해볼 수도있을 거란  희망은 있지만 부서간 협업이 어렵다는 것이 업무에 있어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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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칭찬 일기 _22년 7월 24일

오늘은 일을 한 2시간 정도 했다. 내일 할 업무 정리와 차주 월요일에 발표할 월례보고를 어떻게하면 좋을지  이제껏 진행했던 제안서들을 뒤적였다. 아무래도 나는 집에서 더 효율을 내는 사람인것 같아  앞으로 회사가아닌 지벵서 자료들을 정리하고 작업을 해야할 듯하다. 처음하는 월례보고라 많이 떨리고 불안하지만  잘못해서 혼나도 ,  최악의 사태로 짤려도, 내 인생은 계속 될 것임을 안다. 그러니 적당한 스트레스를 원동력으로 앞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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