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얼룩소에 나의 성찰을 쓰러 왔다가 어느 얼룩커님의 글을 보았다 초창기 얼룩커님의 글이었는데 왜 이렇게 잘 쓰시는지... 얼룩소의 공간을 나의 성찰의 공간으로 쓰려 했다는 내가 부끄러웠다 처음에 얼룩소에 왔을 때 자유롭게 글을 쓰는 공간이라고 생각을 했다 어떤 사회적 이슈나 그런 기사에 대한 것에는 솔직히 관심이 없었다 나는 내가 중요했었으니까 나도 온전치 못한데 다른 이슈에 이렇다 저렇다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 했고 정확히 모르는 것에 대해서 함부로 논쟁을 할 자신도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힘들 때 다른 플랫폼과는 다르게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을 크게 신경 안써도  된다고 생각해서 쓰고 싶은 이야기가 넘쳐났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모든 글이 솔직했을까? 비공개도 아닌 공개적으로 쓰는 글이기에 어느정도 포장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그 글을 보고 얼룩소가 원하는 글은 나는 쓸 수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느낀 얼룩소가 원하는 글이란 사회적 이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