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나의 하루 by 톨톨이

한별하람 · 아들셋 그리고 나

2022/04/05

아이의 울음소리에 잠이 깬다 일어서나서 잠에 취한 채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나는 아이를 안고 우유를 주고 알람소리에 큰 애들을 깨우기 시작한다. 큰 애들을 등원시키면 아침에 먹고 벗고 간 것들을 정리하고 빨래를 하고 빨래를 개고 그러다 보면 금방 점심시간.. 나의 첫끼.. 간단하게 먹고 빨리쉬기 (가능하면 쉬고싶다) 그리고 또 우유를 먹이고 다 돌아간 빨래 분리하여 건조기 돌리고 빨래건조대에 널고 잠깐 앉았다가 잠 투정하는 아이를 달래 재운다. 아이를 눕히고 시간을 확인한 후 국을 끓이고 밥을 하고 반찬을 한다. 그러다 보면 큰 애들 하원시간. 아기띠를 하고 양손 가득 분리수거를 든 채 내려간다. 분리수거를 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오자마자 손 씻고 옷 갈아입힌 후 저녁밥을 먹이고 난 유치원가방 정리 또 설거지, 우는 아이 달래며 또 젖병을 씻고 잠깐 자는 사이 도둑샤워하듯 급하게 씻고 나와 큰 애들을 씻긴다. 막내아이를 안고 재우면서 큰 애들 잠자...

톨톨이 · 자아성찰하는 공간 생각을 정리하는곳

2022/04/05

답글: 나의 하루

생활/사건사고+7

고생 많으셨어요
토닥 토닥 육아는 정말 내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이죠 ㅜㅜ
특히 잠 못 자고 좀비 같이 내 밥 보다 애들 밥 챙길 때 엄마로서 당연한데
넘 지치고 나도 누가 차려 주는 밥 먹고 싶고 ㅠㅠ
언제쯤 편해질까요?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고 주변에게 저에게 그러지만 어렵네요 엄마도 사람이니까요
육아팅입니다
-육퇴한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