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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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풍

사는 이야기

소근소근 친구에게 말 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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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배
40대가 된 X세대, 이러고 삽니다
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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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40대가 된 X세대, 이러고 삽니다

 X 세대 ... 지금 들어도 용어로 치면 참 파격적이다 싶습니다. 뭔가 O, X 에서 부정. 거부의 X 뉘양스라서.. 40대에 접어들면서 '지는 세대'가 되어가는 걸 느끼네요. 신입사원들과 거리낌 없이 지낸다고 생각했지만 단지 나만의 생각이었네요. 가족, 재태크, 노후. 참 고민이 많을 나이라서 누구도다 공감이 갑니다.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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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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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목싸목 걷는 섬. 낭도

전라남도 여수시 낭도라는 섬에 다녀왔습니다.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자를 써서 낭도라 부른다고 합니다. 최근의 TV 인간극장을 통해 알게 된 섬입니다. 부산에서 아침 일찍 출발, 자가 기준으로 대략 3시간 정도 걸리네요. 섬까지는 대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별도의 배를 통해 이동하지 않았습니다. 섬에 도착하면 입구부터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느낌입니다. 원래부터 유명세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TV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낭도 둘레 3길로 되어 있습니다. 3코스 중 1코스로 정했습니다. 낭도 초입의 '낭도 중학교 - 낭도 방파제 - 신선대 -산타바오거리' 총 50분이라고 표지판에 적혀있습니다.  중간 중간 둘러볼 수 있는 곳이 많고 천천히 걷다 보니 1시간은 훌쩍 넘은 거 같습니다.  주상절리, 신선대 등 천천히...싸목싸목 걷기에 좋은 코스였습니다.  낭도 중학교 쪽으로 캠핑장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캠핑 하러 와야겠습니다.  요즘은 여행...
생활/사건사고
박과장
퇴사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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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퇴사 결심

40대에 이미 퇴사를 실행한 사람입니다. 어설픈 충고로 오지랖을 떨 생각은 없지만 퇴사 이후 현실에 대해서는 머리속 시뮬레이션을 돌릴 필요는 있습니다. 경제적 문제를 제외하고 갑자기 넘쳐나는 시간에 대한 공허감 무력감이 자주 엄습합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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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공부

요즘 사람들의 주요 화제는 단연 '돈 이야기' 이다. 누군가는 부동산에 투자를 잘 해서 억대의 수익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소위 '벼락거지' 가 바로 나라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반대로 자신의 꿈이었던 사업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하여 창업을 시작하였지만, 성공에 대한 이상과 실패에 대한  현실은 순간의 오판이자 시대의 배신이었음을..... 사업을 유지할 수록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 1년을 버텨내지 못하고 폐업한 지인도 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살아가면서 'yolo'도 인기가 시들해졌고, 부동산 광풍, 동학개미, 서학개미 등. 돈벌기 열풍에 휩싸이면서 오히려 돈 벌어 잘 살아보자 라는 분위기가 더 우세해 진 듯 하다. 지난 주에 읽었던 '돈 공부' (저자 신진상)  부자가 되기 위한 4가지 능력. 1. 돈을 버는 능력 2. 돈을 모으는 능력 3. 유지하는 능력 4. 쓰는 능력 노동을 통해 부자가 되는 길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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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대선 토론회 함께 얘기 나눠보아요! [토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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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오늘(21일) 대선 토론회 함께 얘기 나눠보아요! [토론소]

이번 대선 토론회에서  협잡꾼 행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정책의 토론은 변질되고 너거티브 공방으로 물든 시간의 소비가 낭비처럼 아까울 지경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나 정치라는 행위를 크던 적던 하고 살아갑니다. 그러하기에 정치의 속성을 어느 정도 습득하고 알고 있기에 더더욱 대선 후보들의 몇몇 모습이 보기 안스럽네요.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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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점 짜리 인생

자신의 시간과 사람과 조건들을 검색창에 두고 카테고리에 따라 점수를 매길 수 있다면 나의 점수는 얼마나 될것인가?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을 나와서 취업을 하고...20년을 회사 생활을 했다. 뭐 대단한 인생도 아니었고 엄청난 부를 누리지도 않았지만 그럭저럭 50점은 되리라 생각했다. 회사 생활을 유지한다고 해도 50점은 유지할 수 있겠지. 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정년 퇴임을 맞이하고..누구나 한다는 그런 삶을 살아 간다면.. 그러기에는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해야 하고 인생의 바닥을 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은 스스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사람으로 자라, 내 행복은 내가 책임지는 법을 익히게 된다. 어른으로 사는 기쁨은 아마 거기에 있을 것이다.'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사람의 욕구는 자기 진화적 형태의 행위를 지속하고자 한다. 나에게 결핍으로 다가오는 모든 것에 대해 집중하고 어떻게든 그것들을 채워갈 방법을 찾는다. 목마름에 물을 마시려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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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영어공부. 이제는 결판을 좀..

초중고..대학까지..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영어는 어느 정도 필요한 수준이었다. 물론 외국어를 한다는 것은 본인에게는 큰 메리트가 되겠지만, 늘 자문하게 되는 것은 "나의 영어 실력은..?" 학점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영어를 절실하게 할 필요도 없는 나이? 상황이다 보니..다시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 절실하지 않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공부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이다. ' 영어 제대로 하고 싶어서' 40대 중후반의 나이는 공감하는 부분이..영어는 문법을 먼저 배우고 단어와 문장을 익히는.. 글자로 시작해서 글자로 끝나기 일쑤였다.  그나마 취업을 위한 토익 등을 위해 듣기는 다소 가미되었지만, 그러나 어디까지나 입으로 습득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그리하여 영어 제대로 하고 싶어서 학원을 여기 저기 알아봤으나, 물론 오프라인으로.. 학원 수업이 거의 90프로가 토익 어쩌구 토플 어쩌구...말하기 영어수업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뭐라도 해야 하는 마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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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소를 키우겠다는 동료가 남 일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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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퇴사하고 소를 키우겠다는 동료가 남 일 같지 않았다

선택이죠. 살면서 늘 선택의 연장입니다. 저는 퇴사했어요. 그것도 아주 근간의 일입니다. 퇴사하긴 좀 이른 나이지만 새로운 것? 을 하기엔 늦은 나이라.. 더 늦고 싶지 않아 결정했었어요. 정답이 없은 삶에 정답대로 살고 있지 않은 거 같으면 한번 두번 의심하고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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