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 얼룩커님의 글에도 댓글을 남겼었는데… 얼룩소는 별거 아니지만 참 행복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SNS가 존재하고 저를 포함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그것들을 이용하지만,  자신들의 나은 모습만을 보여주는 공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런 생각들이 하루하루 쌓이며 점점 SNS에 지쳐가고 있던 어느 날, 정말 우연한 기회로 얼룩소라는 사이트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작성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도 하고, 어떤 영상에 대한 감상평도 올리고, 사람들의 글에 댓글을 다는 등 정말 간단하다면 간단한 행동들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점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자신을 과시하고, 포장하고, 그 과정 속에서 시기 질투와 비교하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닌, 꾸밈없는 온전한 나 자신의 모습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면서도 그렇게 바뀌어 나가는 나를 보면서 신기한 감정들을 느낍니다. 물론 아직 얼린이라😂 많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