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한달살이를 하려고 했으나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난 여행을 갈 때 사전조사를 안 하는 편이다.티켓, 숙소만 예약하고 가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막막한 것도 있었다. 이런 내가 당장 제주한달살이로 떠나면너무 아무것도 안 할 것 같았다. 유투브를 찍는 등, 드라이브하고, 카페투어하고 등등 상상했던 건 많은데미루고 미루다 벌써 4월이 다와간다. 결국 오늘이 되어서야 제주행 티켓을 구매했다. 숙소는 2일은 '취다선 리조트'로 예약했다.숙소를 예매하면 숙소 내 프로그램인 '요가/명상'을 할 수 있으며 고요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한다. 제주도를 가면..관광지를 가는 것 보다 최대한 자연을 느끼고 차분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한다. 그냥 쉬는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다녀오려 한다.그래서 그런가,, 아직 설레지는 않는다. 제주도를 갔다오고 곧 있으면 회사에 복귀하겠구나. 회사 사람들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