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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을 나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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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서 기 빨림을 줄이려면..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기가 빨리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보다는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말, 좋아할만한 행동을 하려고 해서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내 마음에 없는 행동을 하려고 하다보니 부작용으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라고 보는데요. 마치 직장에 출근하면 아무것도 안해도 기가 빨리는 것처럼요 ㅋㅋ 우리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결국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나의 말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내 얘기를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시큰둥할 수 있고, 분위기가 싸해질 수도 있는거고, 사람들이 안 좋아할 수도 있고 어떤 상황이 생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두렵기 때문에 우리는 예상가능한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말과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것에 두려움이 클수록 내 말을 하기보다 주로 들어주려고 하기도하죠 그...
사상/철학/역사
박순우(박현안)
의문이 아니라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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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곧 공부

글을 읽다보니 질문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얼마나 고뇌를 하셨는지가 느껴집니다. 저도 질문의 중요성을 느낀 적이 있어 이것저것 찾아보기도 했다보니 더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이전에 봤던 영화중에 질문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영화가 떠오릅니다. 제가 정말 감명 깊에 보았던 장면 중에 하나인데. 자산어보라는 영화에서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이 유배지에서 물고기 도감을 만들기 위해서 상놈이었던 변요한에게 양반으로의 체면을 내려놓고 물고기에 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장면 중 하나인데요. 창대 : " 질문 좀 그만해요!!!" 정약전 : " 이놈아 질문이 공부야  외우기만 하는 공부가 나라를 망쳤어" 이 멘트 속에서 정말 깊은 공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사회에서는 학창시절부터 외우기만 하는 주입식 교육을 요구받는 사회이다보니 성인이 되어서 획일화된 사고를 가진 사람들도 많고 창의적인 생각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양성이나 남들과 다른 생각...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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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발전이 과연 사람의 일자리를 뺏어갈까?

AI의 발전으로 인해 수 많은 직종이 사라지고  미래에는 더 이상 사람의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당장 다이소나 마트에 가더라도 카운터 보는 직원들이 사라진 곳도 많고 미술 또한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사람의 일을 많은 부분 대체해주고 있다. 의사 또한 미래에는 사라질 직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생산직이나 사람들이 하는 간단한 일부터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까지  수 많은 직종은 기계로 대체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과연 두려워해야할까? 아니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계는 기계가 할 일을 하고  오히려 사람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좀 더 본질적인고 AI가 엄두도 내지 못하는 분야에 말이다. 고대 그리스 미술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1. 머리로 그리는 그림 2.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 고대 그리스 미술은 피사체를 좀 더 사진처럼 정밀하게 묘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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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타인의 언어를 배우는 시간 - 소통이 잘 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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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알아가는 것은 외국어를 배워가는 것

저도 사람간의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에요 왜냐하면 제가 좀 별난 사람이라 사람들하고 가치관이 다를 때가 너무 많았고 그렇다보니 이해받지 못한 삶을 살아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기도해요 몇 년전 저는 심리학 동호회를 운영을 했었고 거기서 사람들하고 대화를 하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는 똑같은 단어라도 저 마다의 다른 의미로 사용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면 모인 분들에게 '행복'의 의미를 물었을 때 누군가는 소중한 사람들하고 먹고 싶은 것 먹고 마음편하게 사는 것 누군가는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는 것 누군가는 서로 갈등없이 평화롭게 사는 것 이러한 저마다의 방식으로 단어의 의미를 정의하고 있더라구요 행복 뿐만 아니라 성공, 내가 원하는 직장의 기준 등 저 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생각의 기준이 다 다른데 우리는 서로의 생각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내가 당연하게 생...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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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기보다 자신만의 페이스로

말씀하신 내용들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남과의 비교보다 자신만의 페이스를 가지고 뛰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인생은 흔히들 마라톤이라고 생각하는데 최종종착지가 중요한 것이지 뛰어가는 중간에 빨리 가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살면서 많이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잘 나가던 사람도 한 번에 훅가는 경우도 있고 그런걸 보면 누군가 지금 당장 잘 나간다고 부러워 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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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는 것이 귀찮게 느껴지는 이유

보통 사람 만나는 것이 귀찮게 느껴질 때에는 잘 해줄 필요 없어.. 같은 인간관계의 회의를 느끼고 있거나 만나면 기만 빨리고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만나는 자리가 손해본다는 느낌만 있다는 것 흔히들 인간관계에서는 기브엔 테이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밥값은 누가 내고 같은 금전적인 기브엔 테이크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감정적인 기브엔 테이크'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상대방에게 잘 해주려고 하고  이야기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려고 노력하지만 정작 상대방은 나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 하거나 내 얘기를 할 수 없는 그런 상태 사람들을 만나서 에너지를 많이 쓰기만 하고 에너지를 받을 수 없는 상태 한 마디로 만남이 손해만 있고 이득은 없는 상태인 것이다. 내가 어쩔 수 없이 계속 만나야 하는 상대라만 만났을 때 이득을 느낄만한 부분을 만들도록 하자 그것이 만났을 때 손해만 본다는 느낌에서 조금은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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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기 빨리는 이유

내가 필요 이상으로 맞춰주려고 하기 때문이다.필요 이상이라는 말은 ‘내 마음이 불편해질 정도로’ 상대방에게 맞춰주려고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고 해야만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잘 보이기 위해서 자연스러운 내 모습보다는상대방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기 때문일 것이다. 상대방이 원하는 말과 행동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그리고 내가 말을 했을 때 반응이 없으면 어떡하지를 고민하고  상대방 중심에서 생각하다보니본연의 나가 없다.. 상대방과의 만나는 자리가 면접을 보는 것 마냥 긴장될 수 밖에 없다. 그로인해 당연히 에너지소모가 클 수 밖에 없다. 상대방과 기 빨리지 않으면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필요이상으로 맞춰주지 않고도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내 마음이 불편해질 정도로 맞춰주지 말자.그렇게 한들 상대방은 고마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눈치보는 사람으로 보일뿐 어디까지 맞춰줄 것인지 자신만의 선부터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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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편해질 때까지 맞춰주지 않는다.

나에게는 인간관계의 중요한 원칙이 있다. 내가 불편해질 정도로 남에게 맞춰주지 않는 것이다. 이런 원칙을 갖게 된 것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배려해주고 맞춰주는 것 필요하지만  내가 불편해질 정도로 맞춰줬을 때 자괴감이 많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어떻게 반응해줘야 할지 모르겠을 때  억지로 반응해주고 하다보면 기 빨렸던 경험도 많았던 것 같다. 그럴 경우 나도 관계의 만족감이 좋지 않지만 상대방이 봤을 때도 눈치보는 사람으로  보였던 것 같아 여러모로 나에게 손해였던 것 같다. 그럴 경우 상대방을 굳이 만나고 싶지 않았던 것 같고 사람 만나는게 귀찮았던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다.  물론 맞춰주지 않았을 경우 상대방과 멀어질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은 관계를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사람을 만나고 싶은가?'가 가장 중요한 항목인 것 같다. 따지고 봤을 때 불편해질 정도로 맞춰주지 않는 것은 나를 위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상대방과의 장기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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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기 전에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만 하는 사람과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은 크나큰 갭이 있다. 학창시절 선생님이 수학문제 푸는 것을 눈으로만 봤을 때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도 막상 실제로 풀어보면 막히는 부분이 있다. 풀어보기 전에는 '무엇이 막히는지' 알 수 없다.  세상에 모든 일들이 그런 것 같다.  내가 복싱을 배우러 다닐 때도, 노래를 배우러 다닐 때도, 어떤 일을 배울 때도 항상 느꼈던 문제인 것 같다.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이 막히는지 알고 있으며 그것을 극복한 사람이다. 하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엇이 막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은 '관점'이 다르다.  요리를 할 때도 칼질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시간은 어느정도 걸리는지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까지 고려하며, 디테일이 다르다. 그렇기에 생각만 하기보다 많은 경험하고 부딪히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부딪히고 실패하는 것도 공부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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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14군대 다녀봤습니다. 허송세월 보낸걸까요?

내가 살면서 해본 직장은 14군데나 된다.  나는 직장을 알바처럼 다녀봤다. 자유로운 내 성격상 한군데에서 뼈를 묻을 때까지 일하는 것은 가치관가 맞지 않았고 지하철정비, 조선소, 인쇄업, 정수기영업, 콜센터, 금속연마, 기타등등  마지막은 호텔일까지  다양한 직업군에서 경험을 해봤다.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허송세월 보내지말고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요즘은 시대 분위기가 조금 변했다고 하지만 내가 사회 초년생일 때 이런 행동은 문제있는 행동처럼 보였다. 하지만 나는 젊을 때는 경험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저 이것저것 해봤다. 짧게 짧게 다니다보니 해당 분야에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처음 들어갔을 때 이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빨리 빨리 캐치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면접 합격률이 90% 넘어갈 정도로 잘 보게 되었다.  그 중 가장 크게 배운 것은 그중에 가장 큰 것은 내가 뭘 잘하고 뭘 못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무엇에 끌리는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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