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첫 다이어트를 오늘부터 시작했다. 돌아오는 토요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데 새로산 드레스가 다 맞는데 배부분이 안맞는다 ... 아니... 솔직히 말하면 빈속에 입어야  들어가고 밥 한끼 먹으면 바로 터질것 같은 싸이즈라... 싸이즈 교환을 하면 배부분만 빼고는 또 다 크다... 하... 몸이 저질인건지 옷이 저질인건지 .. 결론은 그냥 내몸을 드레스에 맞추기로.... 그래서 내일부터는 저녁을 조금만 먹던지 아니면 스킵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사실은 지금도 배가 고프다... 지금 이시간에도 내 배는 야식을 넣어달라고 아우성이다. 다이어트 딱 하루 했는데 이렇게 힘든거라니.. 난 이제부터 다이어터들을 존경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유트트나 방송에서 30kg이상 뺀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의지와 인애의 소유자들였다. 눈앞에 떡볶이와 튀김과 어묵이 붕붕 떠다니고 심지어 냄새도 느껴진다. 이럴때 방법은 빨리 잠을 청하는것 같기는 한데 배고파서 잠이 들기도 쉽지 않을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