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0
글
0
팔로워
1
팔로잉

문금자

친절한금자씨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콘텐츠공작소
콘텐츠공작소

구두의 희생으로 편안함을 제공할수있다면..

- 집에 돌아가는 만원 버스 안에서.. 오늘 하루도 잘버텼습니다. 오늘 하루도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오늘따라 만원 버스의 사람틈 사이가 어찌나 힘이 빠지는지.. 월요일이라 그런가봅니다. 내가 힘들게 월요일을 버텼듯이 내 옆에 힘겹게 손잡이에 걸터있는 다른 누군가도 치열한 하루를 보냈겠죠? 참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생업에서 정말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합니다. 누구는 뚫어지게 모니터에서 지표를 분석하고 누구는 생전 모르는 임원에게 발표를 하고 누구는 추운 겨울날 밖에서 영업 활동을 하고 각자 살아온 월요일은 힘들지만 의미있는 하루였을 겁니다. 그러고 집가는 만원 버스는 온몸이 녹초가 되어 힘겹게 간신히 버티고 가는 매개체일 뿐이죠. 내가 힘든 월요일이었다면 제 옆에 졸면서 제 구두를 밟고 자는 사회초년생도 엄청나게 힘든 월요일이었을 겁니다. 그 분이 편하게 졸수있다면 기꺼이 제 구두를 내어드릴겁니다. 세상의 모든 분들, 월요일 하루도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
생활/사건사고
9
메모리얼즈
인연을 만들지 못해 후회하고 있습니다.
콘텐츠공작소
콘텐츠공작소

답글: 인연을 만들지 못해 후회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참 그런거 같습니다.. 항상 새로운 인연과 관계에 대해 갈망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면 미지근한 관계가 되는걸 싫어하죠..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만으로도 넓은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어느 누구는 애초에 일말의 이런 생각을 하지못합니다! 그러니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름을 항상 새기시며 지금이라도 좋은 인연을 만나시기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드립니다!^^
생활/사건사고
블레이드
얼룩소의 장점? 조회수 신경 안써도 됩니다!
콘텐츠공작소
콘텐츠공작소

답글: 얼룩소의 장점? 조회수 신경 안써도 됩니다!

정말 얼룩소의 가장 큰 장점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플랫폼, 여러 매개체를 운영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조회수에 집착하는 스스로를 느끼게 됐습니다. '더 강한 글이 뭐가 있을까' '더 어그로를 끌 만한 주제가 뭘까' 얼룩소는 이러한 것들에 신경을 아예 안쓰며 자유롭게 내 생각을 말하고 자유롭게 남의 생각을 읽고 그러면서 스스로의 생각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그런 매개체인 거 같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말 오후에 커피 한잔으로 차분히 볼 수 있는 얼룩소! 앞으로도 좋은 소통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ㅎㅎ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한국정치
1
실배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콘텐츠공작소
콘텐츠공작소

답글: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정말 저의 하루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도저히 좋아요를 누르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ㅎㅎ 저는 이제 이직해서 거의 사회 초년생과 다름없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고 회사의 분위기를 파악하며 거진 한달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퇴사 수순을 밟고 조금은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매일을 업무와 회사와 성과와 치열하게 부딪치다보니 어느새 퇴근길의 낑겨오는 대중교통은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집에 와서 씻다보면 오늘도 잘버텼구나, 오늘도 별일없이 견뎌냈구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지쳐 잠에 들기 마련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얼룩소에 들어와서 힐링받는 날이 이루지길 바라며 금쪽같은 토요일 하루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생활/사건사고
1
콘텐츠공작소
콘텐츠공작소

코로나 확진자 1명과 3만명 소식의 마음가짐,,,

코로나 확진자 3만명의 돌파 의미,,,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3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우리는 2년동안 정말 힘든 시기를 겪으며 코로나라는 전세계적인 의료 공포에 대응해가며 나름 선전해왔습니다.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미흡하지만 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 국민 개개인의 방역을 향한 분투, 등 모두가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설날은 민족 대명절이었지만 우리는 코로나와의 공포와 함께했습니다. 설날 당일, 청천병력 같은 카톡을 하나 받았습니다.. '저희 팀장님의 확진 소식' 이었습니다. 늦은 오후 시간에 왔던 그 소식은 집안 구성원 모두를 멘붕에 빠트렸습니다. 결국 다음날, 집안 구성원 모두는 각각 선별 진료소로 향했고 3시간이라는 대기시간을 밖에서 벌벌 떨며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코로나 검사는 음성이 나오며 문제는 없었지만, 덕분에 감기 몸살을 얻게됐습니다. 설 연휴에 이러한 헤프닝(?)을 겪으며 코로나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언론에 나오는 상황이나 확...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콘텐츠공작소
콘텐츠공작소

조각조각 쪼개진 사회, "나노사회"

이번 주제는 "나노사회" 입니다.요즘 소개팅 등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 “유튜브 어떤 거 보세요?”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상대방의 지역, 연령, 성별 등의 정보보다 유튜브를 어떤 것을 보는지를 아는 게 상대방을 파악하는 게 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유튜브나 웹 등의 온라인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화된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저마다의 트렌드를 갖고 살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트렌드가 사람들마다 서로 다르고, 조각조각 쪼개진 현상"을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는 ‘나노사회’ 라고 명칭했는데요. 트렌드 코리아 2022의 저자 김난도 교수는 나노사회라는 트렌드가 책에서 소개된 모든 트렌드 중에서 가장 2022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라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나노사회는 어떤 배경에서 등장하게 되었고 왜 중요하며, 나노사회 트렌드에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나노사회,...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얼룩소 권오현
alookso가 포인트를 드립니다
콘텐츠공작소
콘텐츠공작소

답글: alookso가 포인트를 드립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얼룩소를 응원합니다. 활동을 시작하며 하루에 5분이라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무심코 지나갔던 일들을 다시 돌아볼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현재보단 미래로 나아가는 얼룩소를 기대하겠습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콘텐츠공작소
콘텐츠공작소

"얄미운 공작새" 우리 팀에도 있나요?

매주 주간 업무 회의를 합니다. 그럴때마다 유난히 바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주간, 자신의 성과를 어떻게든 드러내기 위해 구구절절 자세히 설명합니다. 물론 맡겨진 업무를 완성도 높게 해낸다면 딱히 문제될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맡은 일을 정확히 해내지 못하면서 성과만을 드러내는 데에 집중한마면 그것은 문제가 될 수가 있겠죠? 공작새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잘 해내는데 집중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성과만을 최대한 부풀리는 목적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옆자리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사실 스스로를 잘 포장하는 것은 직장인에게 갈수록 요구되는 능력입니다. 과거에는 퍼포먼스가 특출나지 않아도 연차에 따라 걸맞는 평가와 승진이 평행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 세태는 그렇지 않습니다. 철저히 성과를 중심으로 인사 평가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성과가 곧 평가로 직결되니 스스로의 퍼포먼스를 더 잘 어필하는 ...
한국정치 · 국제정치/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