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업으로 퇴근 후 배달을 하고 있어요 일반 옷차림으로 하다 보니 가게에 음식을 픽업하러 가면 손님으로 생각하시는 경우도 더러 있는 편인데, 가게마다 참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인사였던 것 같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기본적인 인사와 어떤 게 필요한지 묻는 경우가 있는 반면 들어가서 먼저 인사를 해도 쳐다보고 만다든지, 알아서 음식을 찾아가면서 인사를 해도 대답 한 번 못 듣고 가는 적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어쩌면 이 가게에 손님이 될 수도 있는데, 이 생각은 너무한가 싶다가도 배달 중 픽업하러 들린 동네 가게에서 담배 냄새가 확 나는 것을 느끼고 곧바로 아 여기선 시켜 먹으면 안되겠다.. 생각이 드는 걸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인사는 결국 사람에게 아는 체를 하는 행동이라 반대로는 무시가 되니.. 인사를 한다는 것이 사소하지만 결코 사소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내용을 적으면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분명 있는데 뭔가 느낌만 있고 정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