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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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시선

30대가 느끼는 이야기들

30대가 되서 비로소 보이는 것과 느끼는 것들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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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고민중 이시라면.

요새 MZ 세대 퇴사에 대해 얘기가 참 많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명입니다. 물론 퇴사하고 저는 현재 다른 꿈꾸고 있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죠(기술직, 유튜브) 저 같은경우 회사생활 4번 중 퇴사다운 퇴사는 2번 정도 됩니다.(퇴사하고 6개월 정도 쉰 것 2번) 어떤분은 회사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거나 그냥 다니기가 싫어서 그만두거나 상사나 집단이 맘에 안들거나 회사 자체가 싫거나 등등 여러 이유가 많을 겁니다. 제가 왜 고민중이라는 제목을 달았냐면 "고민" 이라는 단어. 그렇죠 그만둘지 안그만둘지 생각을 할 겨를이 있다는거겠죠? 연봉협상이 잘되면 그냥 1~2년 더 다녀야지.. 저 상사만 이번에 나가면 안그만둬야겠다. 이런 생각도 분명 있을 겁니다. 퇴사를 준비하는 지인들에게 제가 꼭 해줬던 이야기가 있는데요 미리 준비하고 퇴사를 하라는 겁니다. 무엇을요? "당신만의 무기"요 엥? 무슨 무기요..? 무슨 검을 들고 나가나요? 당신이 잘 할 수있는 한가지의 무기를...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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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ft.출근)

노가다를 시작한 지 4개월 차  원래 회사 다녔을 때는 10시 출근이라 굉장히 느긋하게 다녔었는데 노가다를 시작하고 나서는 기본 기상시간이 4시30분쯤 입니다. 버스 첫 차를 타고 픽업장소까지 1~2시간 거리를 다니곤 하는데요 버스 탈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첫 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타신다는 것과 도로에 출근길로 바쁜 차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였어요. 해도 안 뜬 새벽에 부지런히 움직이는 분들을 보니 와.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구나  나는 여지껏 너무 느긋하게 살아왔었나 생각도 들었답니다. 일찍 일어나는 만큼 하루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 좀 더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아 좋습니다. 물론... 피곤함이 배가 되었다는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ㅎㅎ 새벽 출근 하시는 분들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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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예전에 저는 꿈이 없던 사람 이였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살기 바쁘고 재밌고 보내고 싶은 한 사람이였을 뿐이죠. 어느날 여자친구가 질문을 던지더군요 "오빠는 꿈이뭐야?" 저는 답을 할 수 없었어요  생각 해보니 꿈이란게 과연 무엇인지 내가 꿈이란 걸 가져본것이 있는지 어렸을 때 연예인이 막연히 되고 싶다 이런 까마득한 상상 말고는 꿈이란 걸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더라구요 그저 저는 이런게 꿈이라 생각했습니다. "어..나는 그냥 돈 많이 벌고 싶고 건강했으면 좋겠고~..." 여자친구의 답은 그날 저한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저한테는 큰 깨달음을 준 답변 이였습니다. "나는 그저 오빠의 꿈에 내가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했어"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꿈"이란게 저한테는 어떠한 까마득하고 먼 목표 대상이 아니라 가까이서 별거 아닌 것도 이룰 수 있는 작은 소망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소망은 무엇인가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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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를 시작한 지 4개월 차 되는 날이네요

평범한 30대 사무직 7년.. 그저 오랫동안 일을 하고 싶었고 누군가와의 경쟁, 사내에서의 정치 정신적 스트레스 및 무기력감을 느끼지 않기위해  시작한 "기술" 직   타일 학원을 3개월 동안 다녔지만 몸이 너무 고된 나머지 타일종류에서 조금은 쉽다는 "파벽돌" 인테리어 현장을 다니고 있답니다. 오늘로써 4개월차입니다. 감회가 참 새롭네요 다들 처음엔 왜 그런걸해? 너랑 어울리지 않아 돈이 그렇게 안벌려? 노가다 하게?  라고 말했지만 사무직을 할때도 또래보다 많은 연봉을 받았던 저로서는 "돈"이 중요한게 아니였어요 제 인생이 중요했죠. 지금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1도 없습니다. 물론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긴 합니다만 나름의 뿌듯함도 느끼고 재미도 있답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죠? 일을 막상 해보니 "돈"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하고 내가 너무 안일하게 살아왔나 싶은 생각도 들때가 많습니다. 물론 제 각기의 직업마다 느끼는 것도 다르고 분명 그 하나하나의 장단점 및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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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깨우친다는 것.

저는 "노가다" 를 뛰고 있습니다. 안좋게 말하면 노가다고 좋게 포장해서 말하면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말합니다 인테리어~? 와 멋있다~ 인테리어 나도 좋아하는데~  이번에 가구 바꾸면서 인테리어 좀 하려구~ "인테리어" 어찌보면 간단하면서도 참 함축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 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인테리어 중에서도 외벽 인테리어 > 외장재 > 조적, 파벽, 타일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해 그냥 빌라나 단독주택의 외장재 마감을 벽돌로 하는 일을 하고 있죠. 막상 제가 하는 일들을 보면 다들 또 말합니다. 힘들겠다~ 왜 그런 일을 해? 얼굴도 멀쩡하게 생겨서 왜 이런걸 해 ~ 하던 사무직이나 계속 하지~ 영업직을 해 차라리~ 이런게 바로 "현실" 이겠죠?  앞으로도 제가 기술직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하나씩 풀어가면서 제 마음이 어떤지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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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하락할 때

제 주변에 "자존감"이 하락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저에게 와서 질문을 던지더군요 너는 여러 일을 해보고 실패도 해봤을테고 지금 현장 일 하면서  수입도 일정치 않을텐데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어? 답은 간단합니다. 하락할 땐 하락하게 냅두어라. 제 아무리 나의 마음이고 내가 마음먹은대로 마음이 먹어진다지면 정말 마음먹어도 1초만에 바뀔때가 많죠? 이럴땐 그저 흘러가게 냅두는 겁니다.  물론 계속 흐르게 냅두는 것이 아닌 일정량을 흐르게 냅두는겁니다. 나쁜 마음이 흘러 나가야 좋은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다시 생기니까요. 조그만한 것부터 시작하세요 안먹히던 마음이 갑자기 마음 먹는다고 먹어지지 않습니다. 점심엔 뭘 먹을까? 간단한 생각부터 조금씩 차분히 다시 마음 먹는 연습을 하는겁니다. 하다보면 조금씩 마음의 양이 커지고 좋은 마음먹는 법을 알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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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가다"를 뛰고 있습니다.

30대가 된 후 제일 걱정 되었던 것이 "내가 지금 하는 일을 50대 60대까지 할 수 있을까?" 항상 드는 생각 이였죠 스펙도 좋지 않았고 좋은 대학도 나오지 못했지만 나름 중소기업중에서도 연봉을 많이주는 회사로 잘 이직하여 또래 나이들보단 많이 버는 수준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7년이 지나가니 제 자신한테 계속 물음표를 던지고 있던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물음표를 던지다 물음표가 느낌표로 변하는 순간 마음을 먹고 기술을 배우기로 하였고 타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술을 배우고 지금 현재 소위 말하는 "노가다" 현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놀랬던 것은 제 또래가 한명도 없었다는 것과 거동도 힘들어 보이는 어르신 분들께서 본인들보다 무거운 짐을 옮기며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고령화시대로 빠르게 접어드는 우리나라의 한 모습을 보게 되었던 거죠 물론 빠르게 디지털시대에 가까워져 젊은 사람들은 흙을 먼저 만지는 것 보다 전자기기를 만지는게 빨라지는 시대가...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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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먹는다는 것.

"마음" 쉽고도 어려운게 바로 마음인 것 같습니다. 마음 먹었을 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고 마음이 준비가 안되었을 때 못하는 일들도 있지요. 요즘같은 다같이 어려운 시기엔 "마음" 이 두단어가 참 중요한 거 같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어려울땐 마음이 아프고 한없이 바닥으로 꺼지는 거 같으며  마음먹는것 조차 하기 싫어지기 때문이죠 이럴때 일수록 강하게 마음을 먹는 것 보다는 5초, 10초, 1분, 1시간 등등 짧게 짧게 마음을 다져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우리는 10분만 더 자고 싶다며 알람을 끄죠. 이럴때 5초안에 마음을 먹는 겁니다. 아! 일어나서 00을 해야되겠다. 마음먹은 순간 몸이 벌떡 일어나지실 겁니다. 이렇게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다져준다면 한 없이 어둡고 바닥으로 내려갈려 했던 마음이  내가 원하는대로 컨트롤이 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바뀔 것 입니다.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