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처음 온지 일주일 되던때였다. 친구를 만나기로 한날 트램을 타려 정류장에 앉았는데 “니하오” 누군가 중국어로 인사를 했었다 처음에는 아! 내가 중국인인줄 알고 착각했구나 싶어 Hi how are you? I’m not Chinese 라 웃으며 반.갑.게 인사해주었다. 돌아오는 답변은 “알게뭐야” ㅎㅎㅎㅎ 분명한 인종차별이었다. - 인종차별 해외에 살아보면 반복적으로 당하는 인종차별이 있다. 1.가벼운 차별로 글로벌한 나라임을 알면서도 굳이 니하오로 인사를 시전한다. 가끔 중국어 알아듣냐는 머저리같은 질문을 하는 애들도 있다 2. 일부러 강하게 치고가는 어깨빵 (나보다 체구도 적은 백인에게 한 5번? 당했던거 같다) 3. 차를 타며 지나가면서 ‘칭챙총’ 하며 빵빵거리며 놀린다 4.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이유없이 클락션을 울리곤 놀라면 친구들끼리 웃는다 5. 길을 걸어가는데 마주보는 차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고 클락션을 울린다 이거 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