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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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약물 전문가

고려대학교 대학원 졸업, 고대구로병원 연구교수, '술에 관한 궁금증 101가지' 기업강의, '생활 속 101가지 약물 이야기' 기업강의, 강의요청 DM

경력
의료/제약/바이오 - 알코올 프로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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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이정욱

발기부전치료제의 주성분, 실데나필

비아그라(Viagra®, Sildenafil)는 고혈압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우연히 개발된 제품이다. 남성 발기부전(ED:Erectile Dysfunction)에 대한 1차 요법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제다. 비아그라라는 브랜드명으로 널리 알려진 실데나필은 주로 발기부전(ED)과 폐동맥 고혈압(PAH)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화이자(Pfizer) 제약회사에서 개발하였으며 실데나필(sildenafil)은 원래 고혈압과 협심증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던 중 발기부전에 대한 임상 효과로  1998년 FDA에서 이 약물의 사용을 승인했다. 실데나필은 포스포디에스테라제 5형(PDE5) 억제제로 알려진 약물 계열에 속한다. ED의 맥락에서 실데나필은 PDE5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작용하며, 이는 해면체에서 순환 구아노신 모노포스페이트(cGMP)의 수준을 증가시킨다. cGMP의 증가는 평활근 이완과 혈관 확장을 촉진하여 음경으로의 혈류를 강화하고 성적 자극이 있을 때 발기를...
건강/보건
배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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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낄 수 있어서 감사해

느낄 수 있어 감사해  맨날 나는 그림 그리고 내 손목은 혹사당한다. 그래서 나는 손목이 좀 아프다. 솔직히 그냥 늘 아프다. 병원에 갔더니 보호대를 주셨다. 그리고 통증 없앨 수 있나 의사선생님께 여쭈어 보았다.  “아프면 쉬라는 거예요. 주사를 놓으면 아프진 않은데 더 무리할 거잖아요”  의사선생님은 주사를 놔주지 않으셨다.  약간 서운도했지만 의사선생님 말씀이 충분히 납득이 갔다.  그러네. 나는 무리해서 아픈 것이고, 무리하면 안되네. 통증은 쉬라는 신호인 것이구나.  느끼지 못하면 돌볼 수 없다. 내 손목 오래오래 써야지.  그런데 보호대 참 정말 불편하다. 그래서 자꾸 안하게 된다……… 에효 좀 쉬면서 쉬엄쉬엄 하며 살아가야지 어쩌겠어  이럴땐 양손으로 그릴 수 있음 참 좋겠다  아자아자
문화/예술 · 언론/미디어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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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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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돼지가 아니야

미술학원 운영 할 때 일이다.  “선생님, 놀이터에서 친구가 저한테 돼지라고 놀렸어요.“ 미술이 아닌 다른 질문을 하면 당황스럽다.”뭐라 대답을 해야 할까…“ ”너 돼지 아니잖아. 근데 돼지라 부르는게 무슨 상관이야?  돼지가 아닌 너에게 돼지라 부른 걔가 멍청이지.“”오?“ 며칠 후, 나는 뿌듯했다.”선생님!! 저 친구가 또 놀려서 ’나 돼지 아니야! 나를 돼지라 부르는 니가 멍청이야!‘했어요. 학원이나 학교에서 수업을 하다 보면 의외로 미술 이외의 것들을 아이들이 질문한다. 그러면 참 당황스럽다.  그럴 땐 내가 더 좋은 사람 멋진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ㅡ 그런데 어제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전세계 지도를 그려달라 하고 한국사 인물들에 대한 질문을 끝도 없이 하길래 나는 미술선생님이니 미술에 관련된 질문만 하라고 하였다ㅋ  쉽지 않다 
문화/예술 · 언론/미디어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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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기 이준영
신민기 인증된 계정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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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사회 · 산업/기술/IT
배민경
배민경

아빠는 로맨스를 원하는데

아빠와 차에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빠, 내가 아는 오빠가 있는데 그 오빠가 카메라를 잘 알아. “  ”그래서?”  “그래서 너랑 사겨? ”  “아니 그런게 아니고 내 말 좀 들어봐.”  아 그런 거 그런 사이 아닌데 아빠는 무언가 엮고 싶으신가 봅니다. “아빠, j언니가 사진기를 산다는 거예요. ” “그래서?” “그래서 내가 그 오빠를 소개시켜 줬어.”  아빠는 자꾸 모든 이야기를 로맨스 드라마로 만드려 하십니다.  “그래서 그 언니랑 그 오빠랑 사겨?”  아빠가 자꾸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하십니다.  과년한 딸이 혼자 있는 게 걱정스러워서 이겠죠?  제가 연애를 빨리 하고 시집을 어서 가는게 엄마아빠에게 최고의 효도가 될 것 같아요.  휴……  아 왜 이렇게 그런데 쉽지 않은 걸까요…
문화/예술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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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한 밤중의 소름 돋는 소리, 이갈이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공포의 이갈이

예전에 제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닐적에 저희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입에서 나는 공포의 이갈이 소리를 들어본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너무 어릴적이라 이갈이에 대해 그만큼 심각성이 있는지도 못 느꼈지요. 그 당시에는 저희 어머니와 할머니등 밤에 "이를 가는 소리때문에 우리가 잠을 못 자겠다." 라고 지금보다 더 자주 말을 했었지요. 크면서 이를 가는 사람들은 왜 이를 갈고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를 가는 사람들은 왜 이를 갈고 있을까? 알고 봤더니 이를 가는 사람들에게는 정신적. 심리적 요인도 배제를 할 순 없더라고요. 이런 평상시에 받은 정신적. 심리적 요인과 영향으로 인해 이를 가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경우엔 하루 활동을 할 때 이를 가는 것이 아닌 수면중에 이를 갈았던 것이지요.  수면중에 이를 자주 간다는 소리가 많이 나올경우 전문적인 도움과 치료 필요. 정욱님이 말씀을 하신대로 수면중...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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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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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광경을 남기고 싶었다.

크리스마스, 눈이 내렸다. 포슬포슬 아름답게 내리는 눈을 보며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충동이 들어 사진기를 들었다.  눈사진을 찍을 때는 스트로브를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지. 내 카메라 디룩스7은 스트로브가 따로 있다. 소중히 열어서 장착시켜 주었다.  스트로브를 달았다 .안 그래도 예쁜 내 카메라는 더 귀염깜찍이가 되었다. 내 눈에만 예쁜 걸까?  뭔가 망한 것 같지만 눈송이 몇개가 찍혔다. 플래쉬를 켜지 않았을 땐 눈송이가 안 찍혔는데 조금 찍혔다.  그런데 스트로브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셔터스피드, 조리개 어떻게 만져야 할 지 모르겠다.  공부가 필요하다. 우선 셔터속도가 중요하단다.  “눈아. 다시 와라. 그때는 내가 더 멋지게 찍어 줄게”  왜 논문 공부는 재미가 없으면서 왜 사진 공부는 이리도 하고 싶은 걸까.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문화/예술 ·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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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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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의 산타가 되어 줘야지.

갖고 싶다 갖고 싶다. 물욕은 끝이 없다. “카메라....플레이모빌....가방.....후치코....”  마흔이 다 되어서도 왜 이런 장난감이 좋은 건지…. 있으면서 왜 또 갖고 싶은 건지…. 좋은 생각이 났다.  내가 나에게 선물을 주자 ! 이번에 입금도 됐잖아. 좀 써도 되지 않을까?  “또?”  “연말 기념” “크리스마스 선물” “신년 기념!!” 나에게 선물을 줘야지. 연말 기념은 코닥 카메라 가방, 크리스마스는 후지 카메라, 신년기념은 후치코 어때!  “내가 나의 산타가 되어 줄거야!!”  “핑계 좋네..”  + 이 그림을 본 어떤 분이 진심으로 그런 게 갖고 싶냐고 하셨다. 순수한 호기심인 것  같다.  나는 할머니에게서도 소녀를 본다.. 누구나 마음속에 어린아이는 살기 나름 아닐까? 그 아이는 나에게 지금도 즐거움을 주고, 쉼을 주는 것 같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문화/예술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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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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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왜 찍니?

18년된 ixus750 가지고 놀기 재미 있어요. 요즘 한창 이거 가지고 놀고 있어요.  어제는 아빠랑 초밥을 먹으러 갔어요.  초밥을 먹기 전에 주섬주섬 초밥을 찍는데  아빠가  "이거 왜 찍니?" "너 뭐 하니" 하셨어요.  글쎄....나 이거 왜 찍지..? 돼지 피규어 귀엽죠?  위에 두 장은 커피숍에서 찍은 거예요. 오른쪽에 15년 가량 된 제 어안 로모 카메라도 있네요. 이건 어떨때 써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예시 사진들을 보니 길 이나 뭔가 확 잡히는 풍경, 클로브업 된 인물들이 많던데  한번 잘 찍어 볼게요. 필름값이 비싸서 ㅎ ㄷ ㄷ 합니다.  초밥을 뭔가 생생하게 찍어 보고 싶었는데 사진이 옴총 시커멓게 찍혔어요.  라이트룸으로 밝게 해 주었는데 조정을 잘 했나 모르겠어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제게 질문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나는 왜 찍는가.  그리고 나는 왜 그리는가. 까지 질문이 확장되었어요.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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