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수
윌 스미스의 폭력과 공동체적 가치
앤디
앤디

답글: 윌 스미스의 폭력과 공동체적 가치

글쓰신 주제와는 다른 전혀 엉뚱한 글입니다만... 우리나라에도 광대들이 기득권층을 희화화 하면서 조롱과 해학의 경계를 넘나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탈춤문화가 그것 입니다. 봉산탈춤, 송파산대놀이, 양주별산대놀이, 고성오광대놀이 등등의 시나리오 전반을 관통하는 것은 양반에 대한 풍자와 해학입니다. 광대를 통한 풍자와 해학이 서양에만 있고, 우리나라엔 없는것처럼 글이 읽혀져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글 죄송합니다 ^^; 딴지는 아닙니다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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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날려버릴 노동요 있을까요? 모아모아 주세요!
앤디
앤디

답글: 월요병 날려버릴 노동요 있을까요? 모아모아 주세요!

저는 소녀시대 '힘 내!' 라는 노래를 참 좋아해요. 특별한 사연이 있는건 아니지만 가사에서 위로를 받아요. 그래서 저 뿐아니라 힘들어하는 친구에게도 이 노래를 권하고 들려주곤 한답니다. 가사중에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사람들은 모두 원하지 더 빨리 더 많이 오 난 평범한 소녀인걸 평범한 나에게 많은것을 원하는 세상 혹은 사람들... 그래서 힘들곤 하는데요. 스스로에게 잘 하고 있다는 위로가 가끔은 필요한거 같아요. 하지만 힘을 내 이만큼 왔잖아 이것쯤은 정말 별거 아냐 세상을 뒤집자 hah 도무지 알 수 없는 것뿐인 복잡한 이 지구가 재밌는 그 이유는 하나 yes it's you
생활/사건사고
모
저의 고민 상담입니다.
앤디
앤디

답글: 저의 고민 상담입니다.

우린 모두 혼자사는게 아닌 함께 살고 있기에 사람들에게 상처도 받고 또 위로도 받고 사는거 같아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저 또한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한참을 지나고서 결국은 갚더군요. 정해진 약속은 못지켰지만 상대의 마음에도 남아있었나 보더라구요. 물론 입 싹닦는 못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모모님의 기분은 당연한것이니,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생활/사건사고
이찬미
미혼모인 내게 다정하게 건네던 말
앤디
앤디

답글: 미혼모인 내게 다정하게 건네던 말

놀랍네요. 정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나마 비슷한 처지인 미혼부나 돌싱을 만나는 게 좋을 거예요.정말 안됐지만 당신은 앞으로도 나만큼 괜찮은 사람은 못 만날 거예요. 위와같은 말을 당사자에게 대놓고 말했다면, 사이코아닌가 싶은데... 어쩌면 찬미님께 행운인거 같아요. 저정도 사이코와 엮이지 않으신거자나요. 앞으로 더 좋은 행운이 있으실거예요.
생활/사건사고
천관율 alookso콘텐츠
계급이 돌아왔다 - 이대남 현상이라는 착시
앤디
앤디

답글: 계급이 돌아왔다 - 이대남 현상이라는 착시

조금 다른 의견을 드리면... 제 생각에는 공정관련 설문항 자체가 상층남자들이 주로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 아닌가 싶어요. 중층,하층으로 갈수록 저런 주제의 설문에 관심이 떨어질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문의 공정이슈는 본인과 관계가 없거나 오히려 득이 될수도 있으까요. (시험없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하층에서는 공정함보다는 기대감이 있을테니까요) 어쩌면 하층들의 관심도에 맞는 질문이 있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상층으로 분류된 사람들의 고통도 공감을 해줄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정말 기득권일까요? 상중하로 나뉠때 상대적인 유리한 점이 있겠지만, 그들 또한 직장생활로는 내집마련이 불가능해진 시대를 살고 있자나요. 즉 물질적으로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일거라 생각해요. 번듯한 직장구하는것도 90년대와 비교하면 좁고 어려운 관문인것도 사실이구요. 여러모로 기성세대에 반감을 가질수 있다는 생각이예요. 그래서 상중하를 막론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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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공평사이에서 길을 잃었어.
앤디
앤디

답글: 공정과 공평사이에서 길을 잃었어.

음.. 딴지걸려는건 아니지만.. ^^ 이건이 과연 공정과 공평의 갈림길의 문제인지 선뜻 와 닿지 않습니다. 그냥 원칙을 지키지 않아서 나온 문제 아닐까요? (병원에서 내부직원은 오늘부터고 방문자는 내일부터라는 지침을 내린것이 아니라면) 그냥 규칙을 지키지 않은 내부직원들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 아닐까요? 남들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니 나도 규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공정이나 공평의 영역으로 해석되어야 하나 싶습니다. 물론 별거 아닌거에서는 조금 유연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겠지만요. 조심스럽지만, 보안요원은 아마도 비정규직일 거고, 의사는 정직원을 넘어서는 권력자에 가까운 존재일텐데, 보안요원이 모른체 한걸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그럴것이니까요. (오해가 있을수 있어 덧붙입니다. 님께서 보안요원을 비난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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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마법의 주문
앤디
앤디

답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마법의 주문

며칠 지난 글이지만, 지나가다 의견 드립니다. '사회적합의'란 단어를 방패막이로 사용하면서 실제로는 하기싫으면서 핑계로 대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다만, 사회적합의라는 것이 정말 불필요한것인가에 대해 의견드립니다. 정의(justice)라는것은 시대에 따라 정의를 판단하는 기준이 계속 변해왔고, 그 기준은 공감대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기준으로 과거를 비추어보면 과거에 정의롭지 못한것들이 다수이겠지만, 그건 현재 기준인것뿐이고 그시대에는 그것이 정의였을것입니다. 특정 사안의 정의(justice)에 대한 정의(definition)는 사람마다 상대적이라 봐야 합니다.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타인은 그렇지 않을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을 거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토론이건 교육이건간에 합의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당연한것인데 상대방은 왜 저러는지 짜증내고 화를 내며 공격적으로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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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좀무
여자도 군대 보내야 양성평등이라고?
앤디
앤디

답글: 여자도 군대 보내야 양성평등이라고?

궁금해서 한가지 문의드립니다.  여성군대, 양성평등 이야기는 아니구요. 특정성이 모인 자리에서 다른성에 대한 얼평이나 외모품평은 현실속에서 자주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짝 가볍게 언급할수도 있고, 혹은 아주 심하게 성희롱인 대화도 있을수 있겠구요.) 저는 남성뿐아니라 여성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남성들에 대한 외모품평을 하는것으로 알고있어요. 제가 아는선에서는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혹시 님은 남성이 하는 외모품평과 여성이 하는 외모품평간에 어떤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횟수 혹은 강도.. 뭐 이런것일까요? 아니면 여성이건 남성이건간에 외모품평자체를 잘못이라 보시나요? 문득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본글에 쓰신 전체 맥락에 대한 질문이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노동/인권/사회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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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앤디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지적하셨지만, 꼭 아셨으면해서 저도 보탭니다. 윤경님 의견에 전반적으로 동의하기 어렵네요. 해당기자의 실수에 과도한 비난은 하지 말자는 취지는 이해합니만... 최소한의 조사도 하지않는 행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행태. 그간 언론이 보여온  가장 나쁜 행태를 해당기자는 그대로 보였습니다. 이를 님처럼 온정적시선으로 이야기한다면 앞으로도 언론은 달라질수 없다고 봅니다. 윤경님이 어떠한 사람인지 모르지만, 이번기회로 많은것들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비난에는 상처받지 마시구요.
한국정치
"힘들면 회사 그만둬 내가 책임질게!!" 라고 말해주지 못해 미안한 아내..
앤디
앤디

답글: "힘들면 회사 그만둬 내가 책임질게!!" 라고 말해주지 못해 미안한 아내..

미혜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남편분에게는 힘이 될거 같습니다. ^^ 음. 저같은 경우에 결혼초에 미래에 대한 걱정을 와이프에게 많이 할때, 와이프는 저에게 "힘들면 그만둬. 어떻게는 먹고 살겠지~" 했었어요. 근데 아이가 둘이 생기고 훌쩍 나이가 든 요즘에는 우리 와이프도 힘들면 그만두라는 말은 못하더라구요.ㅎㅎ 그만두라는 말보다도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하고 때론 같이 화를 내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것은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년전에 저도 정말 너무너무 회사생활이 힘들었고, 너무나 심한 모욕을 당한후, 밤늦게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와이프 얼굴을 보니까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와이프를 안고 한참을 조용히 울었었는데, 그이후 와이프의 잔소리가 없어졌어요. ^^; 세심하지 못한 저에 대해 불만이 많을텐데 잘 참고 이해해주는 와이프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미혜님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좋은 아내분이라 생각해요. 부부는 따로걷는게 아니라 함께 ...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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