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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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성

미국 생활에 도전 그리고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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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생각을 기르는 법

어느덧 아홉번째 글쓰기 모임을 앞두고 있다. 모임 초반인지라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다보니 멤버에 따라 쓴 횟수는 차이를 보인다. 가장 많이 쓴 사람이 아홉번의 글을 썼고, 가장 적게 쓴 사람이 첫 글을 써냈다. 모임을 하면서 강조한 것 중 하나는 타인의 글과 내 글을 비교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글도 삶과 같아서 속도와 방향이 차이날 수밖에 없는데, 그걸 비교하기 시작하면 치유를 위해 시작한 글쓰기가 스트레스가 된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글쓰기가 자신을 향한 채찍이 된다. 글은 쓸수록 실력이 늘어난다. 글도 기술과 같아서 반복하면 표현이 다채로워지고 문장이 매끄러워진다. 오래 쓴 멤버들은 따로 내가 세부적인 첨삭을 하지 않았는데도 금세 좋은 문장들을 써내기 시작했다. 글을 쓸수록 글을 많이 읽게 되니 자연스런 결과였다. 하지만 생각은 달랐다. 자신이 겪은 에피소드를 서술하는 실력은 점점 좋아졌지만, 글 실력이 늘어난다해서 생각이 깊어지진 않았다. 에세이는 잘 찾...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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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블레이드

내가 만약에 그 직장을 갔다면 어땠을까?

나는 그 직원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너무 일을 안해서 말다툼을 벌였던걸로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그 직원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한 것이다. 내가 다니던 회사보다 돈을 더 많이 준다는 이유만으로 그 회사로 이직을 한 것이다. 그 회사는 양재역을 기준으로, 마을버스를 타고 20분을 더 가야한다는 것이다. 그 직원은 그 회사에 가서는 나름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 회사에서 월급도 많이 주고, 상여금도 많이 줬다고 한다. 그러면서 일을 열심히 했다. 최근에도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는가 했다.  그 직원에 대한 최근 소식을 접했는데 1년 전에 그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공부가 하고 싶다고 하면서 일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 회사를 다니면서 잘 지내는가 했더니 '이제는 아닌가보구나' 라고 느꼈다고 한다. 그 직원은 3년동안 그 일을 하면서 지냈는데 이제는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서 떠나버린 것이다.  그 직원은 고향이 부산이라고 하는데...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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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얼룩말~^^

10분의 축복

아침에 10분만 일찍 일어나십시오. 하루가 내 손안에 들어옵니다. 10분만 먼저 출근하십시오. 업무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갑니다. 10분만 음식을 씹어서 드십시오. 만병이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10분만 화를 가라앉히고 생각한 후 말씀하십시오. 다툼이 더 좋은 사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10분만 하루를 돌아보고 잠자리에 드십시오. 오늘의 기쁨과 보람이 내일로 이어지며 오늘의 실수가 내일 되풀이 되지 않습니다. 사랑과 감사의 삶이 펼쳐지게 됩니다. 퍼온 글입니다 축복된 나날이 되기를...~^^
생활/사건사고
4 9
미미패밀리
MZ세대, 일자리에 대한 엇갈린 말과 행동
김재경
김재경 인증된 계정

청년들은 정말 일하기 싫고 높은 연봉을 바랄까요?

안녕하세요, 얼룩소에서 간간히 사회과학 / 정치학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일자리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이야기는 기성 세대 입장에서 보면 가끔 모순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미와 노미 얼룩커께서 최대한 반대 입장의 자료들을 살펴보며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보여 감사를 표합니다. 실제로 청년 세대의 말과 행동이 '엇갈린'것인지, 그리고 '평생 직장'개념이 사라져가는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저도 조금 더 찾아보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0. 'MZ'는 묶이는게 맞는가?> 많은 언론들이 조금이라도 많은 독자들에게 관심을 끌고자 'MZ'를 묶고는 합니다. 그러나 MZ가 하나로 묶이기에는 너무 연령대가 넓습니다. 기존 세대구분에 따르면, 구분하는 국가나 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Z세대는 90년대 중반~00년대 중반 출생자들을 이야기하고, M세대를 80년대초~90년대 중반까지로 구분합니다. 즉, 05년생...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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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수
아비수

너 자신이 돼라.

너 자신이 돼라. 다른 사람은 이미 있으니까. - 오스카 와일드 왜 계속 남과 같은 내 자신이 될려고 하는걸까요? 그 사람의 이런점이 부러워서, 이런 이상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서 노력을 합니다. 근데 왜 내 자신이 될려고 노력한 적은 없을까요? 그냥 가만히 보면 제 자신이 너무 많이 작아보이고 잘 다듬어지지 않은 거 같아서 모자라보이고, 더 다듬어져야할거 같은 그런 느낌이 그럴 수도 있다 싶어요. 물론, 무조건 남을 따라하라는것도 그리고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지만. 적당히 본인 자신을 지키면서 좋은건 닮고, 아닌것은 버리고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본인의 개성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더 나은 자신이 되는것."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만, 정말 필요한 일인거 같습니다. 자신의 인생이니까요. 내 자신과 경쟁하고, 내 자신을 더 나은 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것. 이것이 제일 초조해지지 않고, 더 열심히, 차근히 할 수 있는 목표인거 같아요.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네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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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의세상
하비의세상

투자의 시기란..?

투자의 시기라는게 있을까요? 저는.. 대중들과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투자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상승을 외칠 때 하락을 준비하고, 남들이 하락과 비관에 빠졌을 때, 상승을 대비하는 것이 올바른 움직임이 아닐까 늘 생각해봅니다. 투자의 시기는 늘 존재한다고 하지만.. 이런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우리 유명한 워렌버핏 투자자는 추가매수를 한 것 같더군요여러분들~ 어려운 시기 함께 잘 이겨봐요~^^
경제/소비자
블레이드
블레이드

작성글 '1K'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얼룩소에서 작성한 글 1K가 되었습니다. 즉 작성한 글이 1000개가 되었습니다. 그냥 얼룩소에서 글쓰기를 열심히 했던 것 뿐인데 1000개를 작성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가 얼룩소에 가입한게 2022년 1월 중순인데 가입을 하자마자 바로 글쓰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얼룩소에 들러서 글을 남기고 댓글을 남기면서 활동을 했는데 지금 이 순간에 1000개의 글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회사 업무 때문에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는데 1000개의 글을 작성한 걸 이제서야 확인했습니다.  글 1000개 이후에도 2000개를 위해 열심히 달릴 생각입니다. 물론 2000개에 도달을 할려면 지금처럼 얼룩소에서 글을 쓰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이 있는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 전진을 할 생각입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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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부자왕이될꺼야
난부자왕이될꺼야

너무 돈 돈 거리지마! 젊었을때 좀 써야지 나이들어 부자되면 뭐할래?! 라고 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요새 부쩍 내게 '돈'에 대해 조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내가 얼마를 벌었다고 자랑한것도 아니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그들에게 이야기한것도 아니다.​그저,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위해 입 꾹닫고 행동을 바꾸고 살았더니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조언들이였다.​"너는 왜 항상 도시락을 싸서다녀 같이 좀 사먹지""가방 하나 괜찮은거 사서 다니지.. 왜 꼬장꼬장한거 계속 들고다녀?""너 가계부 쓴다며? 난 그렇게 살면 피곤하던데.. 젊었을때 좀 쓰고 그래야지 너무 돈돈 거리는거 아니야?""너무 돈 번다고 얽메이지마라, 10억 있다고 행복하겠느냐""어렸을때 부자되면 망한다더라"​이 조언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평범하게 그럭저럭 사는 사람들이다.못살진 않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린 사람들도 아니다.​나는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머리가 지끈지끈하다.내가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를 스스로 이루겠다는데, 이 사람들은 응원은 못해줄 망정 왜 그 길로 가는 과정에 후추를 뿌리는 걸까?​물론 여기에대해 내...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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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가난을 선택한 삶

얼마 전 남편의 면접 날이었다. 남편은 십 년 전 결혼 때 장만한 양복을 오랜만에 꺼내 입었다. 섬마을 시골로 이주해 살다보니 딱히 지인들 경조사에 갈 일이 없어 아이들 돌잔치 외에는 꺼내 입지 않은 양복이었다. 섬이다보니 습도가 높아 옷에 자주 곰팡이가 스는데 다행히 양복의 상태는 양호했다. 말아서 보관해둔 벨트를 오랜만에 꺼내니 툭툭 가죽 끊어지는 소리가 났다. 외관상 문제는 없어보여 허리에 감고 남편은 그렇게 집을 나섰다. 문제는 엉뚱한 데서 벌어졌다. 신발 역시 곰팡이가 자주 나서 한번씩 대대적으로 숙청하듯 갖다버리곤 한다. 그러다보니 남편에게 남은 구두는 십 년 전 결혼 때 장만한 딱 한 켤레뿐이었다. 결혼해 십 년 동안 열 번도 신지 않은 구두였다. 구두는 말짱해 보였다. 그런데 막상 신으니 뒷굽이 바스러졌다. 오랜 시간 습기를 머금고 있으면서 강도가 약해진 것. 남편이 걸을 때마다 뒷굽에서 검은 가루가 뚝뚝 떨어졌다.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면접 시간도 얼...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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