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돈 돈 거리지마! 젊었을때 좀 써야지 나이들어 부자되면 뭐할래?! 라고 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난부자왕이될꺼야
난부자왕이될꺼야 · 인생 잘살아보자!
2022/04/17

요새 부쩍 내게 '돈'에 대해 조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내가 얼마를 벌었다고 자랑한것도 아니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그들에게 이야기한것도 아니다.
​그저,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위해 입 꾹닫고 행동을 바꾸고 살았더니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조언들이였다.
"너는 왜 항상 도시락을 싸서다녀 같이 좀 사먹지"
"가방 하나 괜찮은거 사서 다니지.. 왜 꼬장꼬장한거 계속 들고다녀?"
"너 가계부 쓴다며? 난 그렇게 살면 피곤하던데.. 젊었을때 좀 쓰고 그래야지 너무 돈돈 거리는거 아니야?"
"너무 돈 번다고 얽메이지마라, 10억 있다고 행복하겠느냐"
"어렸을때 부자되면 망한다더라"
이 조언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평범하게 그럭저럭 사는 사람들이다.
못살진 않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린 사람들도 아니다.
나는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내가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를 스스로 이루겠다는데, 이 사람들은 응원은 못해줄 망정 왜 그 길로 가는 과정에 후추를 뿌리는 걸까?
물론 여기에대해 내가 흔들렸던적이 있다거나 이 사람들과 서로의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해본적은 없다.
어짜피 내가 생각하고 있는 '돈'의 가치와
저들이 생각하고 있는 '돈'의 가치는 다를뿐더러
삶의 가치관 자체가 다르니 옳고 그르다 싸울것도 없고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참으로 답답하다는 생각은 많이했다.
내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그들은 그 길을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친절하게 조언을 해주니 말이다.
그들을 보면 '가난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 처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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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올해 30살 유부유부녀고 꿈은 부자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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