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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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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æ-수요시위 : 수요시위는 하나야 둘이 될 수 없어

챗GPT(Chat GPT)에게 물어봤다.‘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무엇인지 알려줘’.수요시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로 알려진 일본군성노예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시위이다. 일본군에 의해 성적 서비스를 강요받았던, 대부분 한국 여성(소녀)로 이뤄진 '위안부 여성"들의 곤경에 대한 인식을 고양하기 위한 시위이다.      시위에서는 체계적 노예제와 '위안부'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인정과 사죄, 생존자와 가족에 대한 배상을 요구한다. 또한, 한국 정부에 '위안부' 여성의 인권 옹호와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을 촉구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다.      '위안부' 문제는 논쟁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국가 관계에 있어 감정적 문제로 남아있다. 이는 양국의 외교적 긴장을 촉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위 참여자들은 '위안부' 여성에게 자행된 역사적 부정의를 인식하고 말하는 것이 양국의 치유와 화해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주장...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국제정치/국제사회
'민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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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N TO THE UNKNOWN, 할머니의 숨겨진 세상 (2)

IN TO THE UNKNOWN,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에 꽁꽁 갇혀버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생존자의 숨겨진 세상을 마주하기.  2023년 1월 28일, 고 김복동 여성인권운동가님의 4주기를 맞아 ‘민지들’이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을 찾았다. 천안에 있는 국립망향의동산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된 재일동포·해외동포들의 안식을 위한 장소로, 고국을 떠나온 이들의 귀향을 실현하는 곳이자 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 인한 국권 상실의 역사를 기리는 곳이다. 이곳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의 신위와 묘역이 있으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추모비가 조성되어 있다.    그곳은 며칠 전 내린 눈으로 소박하게 덮여 있었다. 그럼에도 포근한 기운이 감돌았던 건 뵙지 못한, 뵙지 못할 할머니들을 처음 뵙는 날이라 설레는 마음 탓이었을까. 드넓은 묘지 터를 지나 봉안당에 계신 할머니들을 먼저 찾아뵈었다. 생전 문제해결 운동에 힘쓰셨고 영화 <어폴로지>(2016)에도 나오셨던 이순덕 할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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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지'야, 나의 수요시위장에 온 걸 환영해

수요시위: 일본정부에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12시 옛 일본대사관 앞(평화로)에서 열리는 시위. ‘민지들’의 일부가 되기 전 ‘일본군성노예제’를 알게 된 학창시절부터 일본이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고는 생각했지만, ‘수요시위’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알았지만 한 번도 참석해보지는 못했다. 30년 가까이 이어 오고 있다는 점에서 막연히 ‘대단하다’, ‘얼른 사죄받고 끝내야 한다’라고만 생각했을 뿐이었다. 그런 수요시위에 ‘활동가 민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2020년, '민지'의 첫 수요시위   처음 수요시위에 갔던 건 2020년 9월이었다. 코로나19가 기승이던 당시, 수요시위는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정의기억연대라는 단체에 활동가로 들어간 지 사흘 만에 나가는 수요시위라 사전 지식이 거의 없어 더욱 긴장되고, 설레었다. 그때만 해도 수요시위는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개최되었다. 활동가들은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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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 TO THE UNKNOWN, 할머니의 숨겨진 세상(1)

IN TO THE UNKNOWN,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에 꽁꽁 갇혀버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생존자의 숨겨진 세상을 마주하기.    “오야 오야 오야”“주나~이 무라 주나~이”“세상에 어매 만큼 좋은 게 없다”   서울 토박이 20대 중반 여성 민지,포항 사투리에 호되게 당하다.   할머니를 처음 만나 뵌 건 지난 11월이었다.  90대 중반이 넘는 할머니와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할지,  낯선 ‘민지’를 보고 경계하지는 않으실지,  부지불식간에 실수하여 일을 그르치지는 않을지,  과연 내가 가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줄을 이었다.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의 입과 펜을 거치지 않고  할머니를 직접 만나 뵐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설렜다. 할머니를 만나 뵙기 전 들은 바에 의하면,
젠더/청년/교육 ·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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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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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끝장내러 온 MZ세대가 있다?

민지들(暋誌-) [명사] ① 굳셈을 기록·기억하는 사람들  ②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MZ세대 활동가  ③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는 사람들 정의기억연대의 민지들을 소개합니다!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해 모인 MZ세대들이 있습니다. 낯가림.. 그거 뭔데.. 저 세상 텐션 ENFP, 댄스동아리 출신의 춤신춤왕, 백화점부터 냉동창고까지 안 해본 알바가 없는 비정규직 끝판왕, 민지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합니다. 역사부정세력에 두려움 없이 맞섭니다. 차별과 혐오에 좌절하지 않고 투쟁합니다. 결국 이기게 될 진실과 정의의 힘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활동가로 살아 오던 중,  민지들만 알기는 아까운 이야기를 많은 분과 함께 나누기 위해 얼룩소에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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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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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반짝이는 목표를 세울 수 있는 몇 가지 팁

심리적으로 건강한 목표 세우는 법어느 해부터 인가 새해 목표를 세우는 것을 멈췄다. 한 해 동안 해내야 할 일들의 목록을 쓰다 보면 마치 무거운 멍에를 진 채 새해를 시작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의 완벽주의 성향과도 연관이 있는데 목표를 세우는 것만으로도 완벽히 해내야 할 거 같다는 부담감이 느껴져서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나의 전공은 코칭심리학이다. 코칭심리는 심리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고객의 목표달성을 돕고 그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적인 서비스이다. 목표를 세우기 싫어하는 사람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할 수록 전문적인 도움을 주는 심리학자라니 웃기지 않는가? 하지만 내가 코칭심리학을 배우면서, 그리고 고객들을 만나면서 깨닫게 된 것은 목표라고 다 똑같은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목표들은 숨막히는 체크리스트가 되어 연말에 죄책감만을 남겨준다. 반면 어떤 목표는 반짝이는 북극성처럼 우리가 나아갈 길을 비춰주고, 마음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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