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저녁  와이프와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전참시 재방송으로 가수 테이와 매니저가 나오는 방송 분을 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테이 매너저의 단골집인 매운탕 집에서 닭볶음탕을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걸 보고 있던 와이프가 갑자기 저에게 내일 닭볶음탕을 해달라는 겁니다....???? "오빠 갑자기 닭볶음탕이 먹고 싶어 오빠가 좀 해줘~~~" "내가 먹고 싶은건 아니고 뱃속에 아기가 먹고 싶다고 그러는데^^ " 자기는 먹고 싶지 않은데 뱃속에 아기가 먹고 싶다고 한다나....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웃으면서 못이긴 척 토요일 오전에 장을 봐서 점심 때 해먹자고 했죠 얼룩소 여러분들에게  황금레시피 좀 알려다라고 했지만 아무런 댓글이 달리지 않아 그냥 네이버로 검색해서 하기로 했죠 ㅎㅎㅎ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와이프와 마트로 향했습니다. 아침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통째로 빌려서 쇼핑하는 기분은 좋았는데 각 제품 담당하시는 아주머니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