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첫 직장을 그만 둔 이후에 서울로 올라와서 아르바이트 하던 회사에서 과테말라 지사 직원 채용에 응시하여 어한 연수 이 후 다시 과테말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게 2007년 2월이었어요.  과테말라 지사에서 직원 교육을 하더라구요 관리팀에서요. 뭐 회사 규정 등을 설명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을 얘기하는데, 위험한 상황에서 대응법 같은 것 들을 얘기해 주시더라구요. 예를 들어, 강도를 만난 경우에는 요구하는 것들을 주어라, 핸드폰이든 돈이든 필요한 걸 주면 대부분이 그냥 그것만 가지고 그냥 간다구요.  네, 이곳에서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2007년은 치안이 안좋은 시기였어요. 요즘 뉴스 등에 필리핀에서 강도, 납치 등의 상황이 여기에서 다 일어난 상황들이었어요. 제 기억으로는 2010년 이후 쯤 정권이 교체되고 난 이후부터 매년 일어나던 한국인 대상의 범죄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지금은 거의 없는 상황이예요.  이런 이유로 기숙사가 제공되고 차 없이 다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