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지 · 얽매이지 않기
2022/03/13
어떤게 힘든지 누군가에게 털어 놓지 못하겠으며, 이 곳에 털어놔 보세요. 님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힘들 때는 그냥 펑펑 울기도 하고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면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혼자 10년 넘게 외국에 있으면서 친구도 가족도 없고 사람들 땜에 상처 받으면서 정말 매일 울면서 잠든 날이 하루이틀이 아니었어요.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할거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 한국이었으면 심리 상담을 받아 보고 싶었는데 여기서는 그것조차 할 수 없어서 정말 영혼이 죽어 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마음을 이해해 주는 지인들을 만나서 내 얘기도 하고 그들의 얘기도 들으며 많은 위안이 되었구요, 늦은 나이에 작년에 남편을 만나서 많은 애기를 나누면서 많이 치유 되었어요. 

힘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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