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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을 무탈하게 한직장에 종사하였음

부업, 재택 부동산경기 침체로 하는 업을 접어야 해서 다른일을 찾고 있음 너무 늦지 않았다고 스스로에게 희망을 심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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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법집행기관 - 개개인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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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알바 ^^

얼마전 퇴사한 사무실에서 알고 지내던 남자직원의 알림으로 물류센터에 하루 알바를 다녀왔어요 4시간 30분짜리 짧은 알바였어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물류센터라는곳을 말만들었지 규모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저처럼 알바하러 온 사람들의 수도 센터규모에 만만치 않게 많았습니다 오늘 처음온 저에게 책임자중 한명은 근무할 위치와 할일에 대해 간단히 알려주었고, 그일을 무척 열심히 해내었어요. 레일위로 전달되어 오는 크고작은 상품들을 각각 번호별로 미리준미된 대형 카트?에 옮겨담는 일이었어요 어린시절 테트리스라는 오락실 게임이 생각나서 좀더 재주껏 빈틈없이 차곡차곡 쌓아나갔는데 어느정도 하다보니 정말 어떻하지란 말이 나올정도로 뒤죽박죽이 되 있더라고요ㅋ 마감시간이 다가오니 숙련된 선배들이 돌면서 저처럼 왕초보들이 엉망에 가깝게 쌓아놓은 상품들을 다시 정리하며 마무리가 되었어요  재미있고 유익한 하루였다는 생각 들어요 저는 새 일자리를 찾고 있으면서 틈틈히 해볼생각입니다    몇십년을 사무직이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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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뚱이야

뚱이는 1살때 유기견 센터에서 우리집식구로 합류합니다 슈나우져믹스견입니다 너무너무 똥꼬발랄한 개구장이입니다 울며불며 강아지 키우고싶다던 막내딸때문에 입양했던 뚱이는 어느덧아빠 바라기, 껌딱지, 그림자가 되어있었습니다 아들딸은 뚱이를 그냥 이뻐만합니다 그렇게 강아진 안된다던 아이들아빠는 이제 뚱이가 제일 입니다 집에서건 사업장이건 언제나 같이입니다 집에 있는날이면 뚱이는 문만열어주면 냅다 나가서 1시간도 좋고 3시간도 좋고, 온동네를 쏘다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와 아빠옆에서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그런뚱이가 올해17살이 되었습니다 백내장으로 눈이 하얗게 되고 귀가 안들립니다. 수술비가 천만원이랍니다. 뚱이의 수술을 결정하고 찾아간 병원에선 완쾌를 보장할수 없답니다 수술후 경과가 안좋을수도 있다는 의사선생님말에  아이들아빠는 말을 아낍니다 어쩔수없이 말이 아껴집니다 산책은 불가능하고, 그동안 생활했던 감각으로 거실을 돌아다니는 뚱이를 보며  아빠는 술이 조금씩 늘어갑니다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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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번째 과제

50이란 나이에 새로운 직업을 가지려한다 근25년을 난 이름처럼 이실장이라 불리우며 살았다 하지만 나도 부동산 경기 침체를 피해가긴 어려웠던터라 사무실이 폐업수순을 밟았다 쉼없이 달려온 나에게 한달이란 휴가를 주었고  그래서 카드사 인바운드라는 업을 하기위해 요즘 교육중이다 당장 명절 끝나면 시험인데 ㅋㅋ 강사가 물어보면 항상 입대신 눈만 크게 뜨고 있다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연초에 다들 기원하신 일 모두 이루세요 명절끝에 평가받을 뜻밖의 과제때문에 전 오늘도 잠못이룰거 같습니다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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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고 쓰고 설레임이라고 읽는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서 신년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올 한 해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알찬 한 해를 보내려고 한다. 그러다 문득  2019년이었던가? 그해  연말에 갔던 부산 여행이 떠올랐다. 개인적으로 국내 여행지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동안 바빠서 자주 못 갔었다. 그러다가 마침 친한 친구도 연차를 쓸 수 있다고 하길래 같이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3시간 만에 부산역에 도착했다. 우선 숙소 체크인을 먼저 했다.  그리고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배부르게 밥을 먹은 후 소화도 시킬 겸 해변을 따라 산책을 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바다 전망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뒤 더베이 101 야경을 보러 갔다.  고층 건물들 사이로 비치는 화려한 불빛 덕분에 마치 홍콩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름다운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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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고민되는 식사 메뉴

매일매일 찾아오는 즐거운 저녁식사 타임~!! 하지만 매번 무엇을 먹을지 고민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ᅲᅲ 오늘은 휴일 저녁이라더더더! 배달음식도 하루 이틀이지 건강관리 차원에서도 그렇고 식비 절감 차원에서도 그렇고 집밥 먹는 게 최고인데 말이죠. 그렇다고 요리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뭐든 쉽게 질려 하는 스타일이라 똑같은 음식만 먹기엔 금방 질릴 것 같고 안 먹자니 배가 고프고~~ 정말 딜레마네요. ᄒᄒ 이럴 때마다 우리 엄마들은 어떻게 해결하셨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ᄒᄒ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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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골치병 내맘대로 치유

요즘 들어 부쩍 소화도 잘 안 되고 가슴 답답함 증상이 자주 발생하여 병원에 갔더니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죠. 평소 야식을 즐겨 먹는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한 게 아닌가 싶어 식습관 개선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1. 먼저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기 위해 배달음식 주문 횟수를 줄임 2.집밥 위주로 먹기 시작함 3.또한 매 끼니마다 양배추즙을 챙겨 먹음 효과가 있다가 재발하더군요 위 3가지외 병원약을 간간히 복용하면서 생감자를 갈아서 아침공복에 먹었으며, 결정적으로 직장에 사직서를 제출함  두달가량시간이 지났을 무렵부터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많이 거북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가끔은 너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살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 다. 특히 내 몸뚱아리가 건강한지. 잠시 숨을 고르고 나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해요  과연 속이 편안해지기 시작한것이 위 쭉 나열한 민간요법인지 아니면 사직서를 제출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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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나에게 했던 약속을 지금 다시 약속할수 있을까?

20년 전 어느날 만성피로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에서 "간이 안보입니다 지방에 덮여서.ㅠㅠ  간에 약은 없고 무조건 운동해서 지방을 제거 시켜야 한다, 이대로 가다 쓰러지면 못일어 날수있습니다" 라는 의사선생님 한마디로 바로 다이어트 시작.. 그야말로 빡세게 달렸습니다 아침식사: 정상 식사( 국은 금물, 물은 식사 전후 30분은 금지) 점심식사: 정상 식사( 국은 금물, 물은 식사  전후 30분은 금지) 저녁식사: 김밥한줄 (전부빼고 김하고 밥 부추만 먹음 18시 이후에는 방울토마토 5알씩) 운동은 무조건  일주일에 적어도 5일이상 런닝머신1시간(거의매일감) 불가피하게 회식있는날 마져도 헬스장은 꼭 들림 정체기도 있었지만 꾸준히 줄어드는 몸무게를 보며 희열을 느낄 정도였어요 1년동안 20키로 감량 (사이즈77에서 55를 다운 것도 완전 넉넉한) 병원에서 폭풍칭찬을 받고 들은 마지막 처방은 5년간 지금처럼유지하면 체질이 바뀌어 요요가 없을 거라 하셨는데 마의 5년을 버틸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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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친절해야 하는건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

예전에 근무하던 사무실 근처에 우체국이 하나 있었다. 그곳 직원분들은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들을 응대했고 늘 친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 역시 그분들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중에 몇분은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것도 힘든데 짜증 한번 내지 않고 미소 띤 얼굴로 대했으니 말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도 한때는 공직 생활을 꿈꿔본 적이 있지만 이내 포기했다. 내 성격상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랬다면 지금쯤 화병 나서 죽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난 절대 못할 것 같다고 말하자 주변 반응은 예상외로 냉담했다. 하나같이 이해할 수 없다는 눈치였다. 심지어 몇몇 친구들은 배부른 소리라며 혀를 차기도 했다. 하긴 뭐 누군들 하고 싶어서 하겠냐마는... 어쨌든 각자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며칠전 일이다. 구청에 일보러 갔는데 어떤 어르신이 민원 담당자 보고 삿대질을 해가며 니 월급은 내가 내는 세금으로 주는거라면서 고래고래  언성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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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분이 불친절하다

며칠 전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계산대 직원으로부터 굉장히 불쾌한 일을 겪었다. 평소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텐데 그날따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코로나 시국인지라 서로 조심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고 대뜸 결제 먼저 하라는 말만 반복하며 짜증 섞인 말투로 응대했기 때문이다. 물론 하루 종일 손님 상대하느라 피곤했을 테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싶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불만을 가지고 있을텐데 왜 개선되지 않는 걸까?   역시나 예전엔 대형마트나 백화점 갈 때면 늘 마음이 편치 않았다. 주차장에서부터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한숨짓기도 했고 매장 내에서는 카트 끌고 다니기가 불편해서 신경이 곤두섰다. 또 시식 코너에선 눈치 보느라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했다. 그나마 위안이 됐던 건 집 근처에 작은 슈퍼마켓이 있었다는 건데 그곳 역시 불친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물건 하나 사려고 해도 퉁명스러운 반응에 괜히 주눅 들곤 했다. 그랬...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