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지금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학생이예요. 제가 평소에 취미에 돈을 많이 쓰는 편이예요. 재미있는 웹소설을 구매하고 좋아하는 작가님 그림/웹툰을 사고 좋아하는 게임에 갖고 싶은 아이템을 현질해서 얻고... 솔직히 용돈이 많지 않는 것치고 제가 취미에 소비하는 양이 많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한 번도 아깝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었습니다. 제가 원해서 소비한 거였으니까요. 그런데 오늘은 조금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요즘 몇달간 제가 빠진 게임이 있어요. 그 게임의 카페에 가입해있는데 어떤분이 게임에 돈을 쓴게 아깝다고하더라고요. 물론 사람마다 입장은 다르고 그분도 무슨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 현질을 한거면서 정작 얻고나니 고작 데이터 쪼가리에 썼다며 후회하더라고요. 자기 만족을 위해 소비한거면서 그렇게 아깝나? 싶으면서 속상하더라고요.  제가 예술계쪽에 공부하고 있어서 그런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