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1/08
얼룩소에 우연히 발 들여 놓은지 어느새 10달차입니다. 
여긴 어디?라는 생소함도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익어지는 얼룩커님들이 늘어나게 되고 활발하게 글을 쓰진 않았지만 얼룩커님들이 담담하게 풀어 내놓은 글들에 위안도 얻고 웃음도 얻었습니다. 
그렇게 얼룩소는 저에겐 동네 방앗간 가듯 편하게 들락거리던 곳이었습니다.
얼룩소의 꾸준한 실험정신으로 색이 변해감도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은 학술세미나장이 된 느낌입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도 빨라지고, 머무는 시간도 많이 짧아지게 되네요..
조용하던 동네에 대규모 신규건물들이 몰려들어 삐까뻔쩍 탈바꿈하면서, 사랑방처럼 토닥이던 공간이 재개발로 밀려 없어진 느낌입니다.
아쉬움에 두서없는 글이 길어졌습니다.
따뜻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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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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