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시장에 홀로 서기 했던아이 20후반 대학생이 되었다
필자라고 하기에 뭔가 부끄럽지만
필자는 95년생 마이스터고 출신 14년도 인서울대학 입시 21년도 보건계열 늦깍이 신입생으로써
날아오르는 사교육에대해 느낀바를 서술하고
사교육에 대해 망설이는 학생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이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망했다! 정말 크게 망했다!
98년도 당시 부산 무역회사에서 근무하시던 아버지께서는
회사의 부도와 함께 직장을 잃으셨다.
당시 나와 내동생 갓난쟁이 둘을 두고 계셨기에
아버지 께서는 퇴직금으로 한 아파트 단지에 정육점을 차리셨었고 정확히 2년 6개월만에
문을 닫게 되셨다..
집안이 빛더미에 힘든나날이 계속되는 가운데에
나의 다이나믹한 학교생활은 시작되었다.
2000년대 초반 전형적인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잘사는 동네도 아니였고 동네에 있는 무난한 학교였다.
시체말로 당시 전형적인 흙수저 학생의 루틴일수있는데. 학교 등교후 3시전후 하교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시간 때우다가 태권도 학원을 간 다음 하루를 마감하는 루틴이였다.
없는 형편에도 태권도는 꾸준히보내주셨었던게
지금생각하면 신기할 따름이다.
이런 루틴에 이변이 생긴건 초등학교 고학년을 넘어가면서 부터였다.
하교후 태권도장에 가기전 같이 놀던 친구가
오늘부터 못논다고 하였다.
보습학원을 간다고 앞으로 방과후에 어머니가
픽업하러 온다는것이였다.
마지못해 "알겠어." 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에남는다.
그렇지만 이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당시 친구들이 다니던 보습학원은 동네에서 규모가큰 여러학교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였는데 .
어느순간 부터 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