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이 이사를 갑니다.

다른이름
2022/08/19
2년전 윗집이 이사를 들어온 뒤 맘편히 자본 적이 없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벽까지 7~8세 아이들을 불러다가 놀고 쿵쿵거리고 어른들의 고성방가가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윗집 남자의 층간 소음으로 인해 불만 제기를 하면 죽여버리겠다는 말까지.
또한 한 집에 20년간 사는 저희 가족을 모욕하고 조롱했습니다.
(이 부분은 녹음했습니다.)

코로나가 심했던 2년 동안 사적모임금지 기간이나 이동 제한은 절대지켜지지 않아 윗집은 사람들을 불러 새벽까지 떠들고 놀곤 했습니다.

어제도 쿵쿵 소리에 잠을 못자게 하고
오늘 아침 7시부터 야단인 소리가 심하길래 뭐지? 싶어 베란다 밖을 보니 이사차가 와있습니다.


와!!! 하는 마음과 함께 좋은 사람이 들어와야 할텐데 하는 마음이 동시에 듭니다.
오늘은 제발 조용한 밤이길 바라보고
윗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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