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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ui · 안녕하세요
2022/03/06
저도 대학교 4학년 시절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았고 취업에 대한 막막함에 우울함에 빠져 살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교내에 무료 심리상담을 해준다는 광고글을 보고 무작정 찾아가 상담을 받아봤어요. 선생님께서 무엇 때문에 힘이든지 얘기해주세요 라는 질문에 그냥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가 힘든 일을 털어놓는 동안 어떤 조언도 위로도 하지 않으셨어요. 펑펑 울며 내얘기를 들어주고 고개 끄덕여주셨던 그 선생님덕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더라구요.. 어쩌면 내 힘든 상황을 터놓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수도 있어요.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실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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