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인의 4월3일

양선희
양선희 · 제주아줌마
2022/04/03
오늘 오전 10시에 위잉~하고 싸이렌이 울렸어요.
7살 딸아이가 tv보다 그 소리가 마냥 시끄럽다는데 그 사이렌의 이유는 설명해야겠는데 잘 알지도 못해ㅠ 설명하기 참 힘들더라구요ㅠ
생각이 서로 달라 서로 죽이는 일이 있어 그걸 맘속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지금이라고 설명은 했지만 듣는 딸아이도 설명하는 저도 뭔가 상당히 모자란듯한..ㅠ

책자를 읽었지만 메멘토인듯한 제 기억력을 원망하며
좀 더 체계적으로 딸아이와 아들에게 쉽게 설명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게끔 노력을 해야겠어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4
팔로워 4
팔로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