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9
전 사춘기때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아파트 베란다 창문과 서랍장 높이가 같아서

그 서랍장에서 밖을 향해 앉으면 다리는 허공이었어요

그리고 어느날 밤에 밖을 봤는데

아래쪽에서

어떤 검은 그림자가 

날 보고 손짓을 하는 것 같았어요

멍하니 바라만 봤어요

예전에 너무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해서
지금은 덜 드는것같아요

그래도…가끔은…힘들때…생각나요

마지막으로….죽을만큼 용기내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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