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SD카드가 가득 차서 사진이 저장이 안된다고 경고문이 떳다

휴대폰의 사진을 USB로 옮겨 보관하기로 하고 일단 사진들을 둘러보며

정리하고 있었다

주로 아이들의 예전사진들이 많았는데 특히 셋째의 성장과정이 그대로

담아있어 아이의 어렸을적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지금은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노느라 바쁘지만 아기때는 어찌나

껌딱지였는지 애교도 많고 엄마가 무엇을 해도 웃음 가득한 얼굴로 최고의 리액션을

해주던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아기때의 귀여움이 남아있지 않다 ㅜㅜ

살았던 곳이 종로쪽이여서 청계천 광화문 인사동 많이 돌아다녔었는데

지금은 다른곳으로 이사를 와서 가기는 거리가 너무 멀다

이사오기전에 좀더 아이들과 자주 다닐껄  하고 후회도 해본다

간만에 아이들 어렸을때 사진을 보니 힐링하며 좀더 힘내보자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