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 마치고 골프캐디로 잠깐 일 한적이 있어요.
와..벌써 20년이 훨씬 지난 과거네요~
그때 골프를 일로 접해서 그런지 ,
골프장을 수없이 걸어다녀서 그런지 재밌다거나
나도 배워서 잘 쳐보고싶다는 생각이 안드는거에요.

그러다 한두달 전즘 갑자기,
골프 한번 배워보고싶다.
무슨 재미가있길래 다들 골프골프 하는걸까...싶더라고요.

왠지 엄청 비싼 운동같다는 선입견도 들긴했는데
카더라...말만 듣는거보다
직접 한번 가볼까 싶어요.

안그래도 자주 왔다갔다하는 마트길 다이소2층에
부담스러워보이지 않는 실내골프장이 있더라고요. 스크린이겠죠?

암튼,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싶어졌어요.

원래는 마구 걷거나,배드민턴처럼 뛰어다니는 역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데
안해본것도 해보고 살아보자~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뭐 배워서 나쁜게어딨나...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