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2022/03/18
저는 어릴 때부터 유독 불편함을 참지 못했습니다. 더 편한 방법이 있는데도 불편함을 참아내고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걸 견디지 못했죠.
더 나은 방법이 없을 때는 어쩔 수 없지만 더 나은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참아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곤 했습니다.
효율과 실용을 우선으로 생각했었고 저의 첫 직장이던 수술실에서는 저의 그런 태도가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술기구의 배치부터 수술간호사 배정까지 대부분의 일들이 효율을 우선으로 따져 이루어졌 으니까요.
지금도 그 효율을 따집니다. 다만 나이가 들고 경험이 늘다보니 가끔은 효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이죠.
이제는 참을 줄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조금은 세상을 유하게 살게 되었죠. 그래도 여전히 불편함을 참아내기는 ...
더 나은 방법이 없을 때는 어쩔 수 없지만 더 나은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참아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곤 했습니다.
효율과 실용을 우선으로 생각했었고 저의 첫 직장이던 수술실에서는 저의 그런 태도가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술기구의 배치부터 수술간호사 배정까지 대부분의 일들이 효율을 우선으로 따져 이루어졌 으니까요.
지금도 그 효율을 따집니다. 다만 나이가 들고 경험이 늘다보니 가끔은 효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이죠.
이제는 참을 줄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조금은 세상을 유하게 살게 되었죠. 그래도 여전히 불편함을 참아내기는 ...
두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자의 아내이며, 가정주부이면서 때론 웹소설 작가이고, 간호사이고, 강사이며, 봉사자이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우길 원하고 알고 싶은 것도 많은 평범한 여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