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심란해서
2022/03/27
심란해서 지나가듯 글을 쓰네요.. 위로, 조언의 말을 받고 싶다기보단 친구들한테 털어두기엔 너무 칭얼거리는 거일까봐 여기에 넋두리로 풀어 놓습니다..
25살이면.. 졸업하면.. 성인이 되면 사실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줄 알았다. 나중에는 서른이 되면 그럴 줄 알았다고 생각이 들겠지.. 연애도 너무 어렵고 돈은 더 더어렵고.. 취업을 하자니 능력이 없고 알바를 해도 돈이 없고.. 하고 싶은건 수만가지인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길을 잃은 것 같다. 시간표처럼 뚝딱뚝딱 지키는거면 모르겠는데..하하 어떻게 해야하지 나 뭐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