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승준
권승준 인증된 계정 · 운수회사 직원
2022/02/18
김재윤님이 "목숨의 가격을 낮게 인정하는 것,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법리'가 근본 문제'라는 글을 보고, 문득 큰 관련은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의 한 대목이 생각나서 소개해봅니다.

일본의 법정코믹물인 '리갈하이'라는 작품인데요. 대기업 공장이 들어선 시골마을에서 유해물질 유출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주민들이 피해배상소송에 나서는 에피소드의 한 대목입니다. 처음에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하려던 주민들이 대기업의 유화적인 태도에 굴복해 적당히 소송을 접고 마무리를 하려하자, 주인공인 변호사가 분노해 일갈하는 장면입니다. 이 연설 장면의 주인공 대사가, 뭐랄까, 여러 면에서 한국의 현실과 닮았단 생각이 들어서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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