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토픽: 한국은 선진국일까요?
세계무역기구에서 정하는 최빈국과 달리 선진국은 누군가가 정해주는 기준이 아닙니다. 주로 경제적인 기준인 GDP를 통해 국내 총 수익을 비교해본다던가, 인간개발지수인 HDI를 비교하며 문맹률과 교육 등을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경제, 문화, 정치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발달이 빠른 나라’가 보편적인 선진국의 의미이기 때문에 그러한 지표를 선진국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처럼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교육적, 경제적으로 발달하였다고 해서, ‘내가 사는 이 나라가 선진국이구나.’ 떠올리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혹시 ‘이 나라가 정말 살기 힘들구나.’라는 생각에 반해 얼마나 많이, 혹은 얼마나 적게 하시나요?
세계무역기구에서 정하는 최빈국과 달리 선진국은 누군가가 정해주는 기준이 아닙니다. 주로 경제적인 기준인 GDP를 통해 국내 총 수익을 비교해본다던가, 인간개발지수인 HDI를 비교하며 문맹률과 교육 등을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경제, 문화, 정치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발달이 빠른 나라’가 보편적인 선진국의 의미이기 때문에 그러한 지표를 선진국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처럼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교육적, 경제적으로 발달하였다고 해서, ‘내가 사는 이 나라가 선진국이구나.’ 떠올리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혹시 ‘이 나라가 정말 살기 힘들구나.’라는 생각에 반해 얼마나 많이, 혹은 얼마나 적게 하시나요?
제가 오늘도 무수하게 겪고 있는 고민이 있습니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면 선택한 진로의 방향이 맞나 고민합니다. 저는 제가 선택한 진로의 방향을 사랑하지만, 이 진로의 방향이 밥 먹여줄 건지, 즉 생존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골칫덩이일 뿐입니다. 어머니께서 제가 대학의 학과를 선택하기 전 해주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정말 거기 가서 취업 잘 할 수 있겠어? 네가 원하는 것은 알겠지만, 다른 것을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
조금은 당혹스러운 질문이지만, 어머니도 저도 그리고 아마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교육을 받은 시민이라면, 공감하는 질문이었을 겁니다. 누군가 가끔 제게 물었을 때,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답하곤 하지만 마음 한쪽에 불안감을 모시고는...
수입과 행복의 비례곡선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수입이 커질수록 행복이 커지는 곡선이었는데, 6000만원까지는 비례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말은 돈이 많으면 행복하긴 하겠지만, 그 효능감은 어느 시점부터 무의미해진다는 뜻이겠지요.
우리나라는 소득을 올리기 위해 전후 세대들이 [한강의 기적]을 보여주면서 성장했습니다. 그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단기간에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제 성장이 더이상 효능감을 주지 않는 시점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이젠 더이상 국가총소득에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국민행복지수에 초점을 맞춘 형태로 성장해 나가야 하리라 봅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던 때 보다는 정말 잘 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는 개발도상국이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던 시기였으니까요 정치적 경제적으로도 많이 바뀌었고 인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여러번 정권이 바뀌면서 나아지는듯 했는데 어찌보면 잃어버린 부분도 많아 졌습니다 이웃간의 소통과 정 문화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무관심이 만연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오징어게임 이야기를 하다가 '깍뚜기'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누군가 하면서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소외된 아이를 당당할 수 있게 보듬어 주던 것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더 함께 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작 10년전만 하더라도 동물인권과 젠더 이슈는 비중이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체를 통해서 그런 것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자신이 겪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공감과 유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시작입니다.
'대화'라는 대단한 수단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합니다.
호혜성이 확장되면서 다른 문화의 사람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방송에 나오지 않던 노동자의 현실에 대해서 다루고, 작은 문제 하나하나 인터넷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감시망이 더 촘촘해지는 거지요.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겠지만요.
점점 더 살기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그렇게 우리가 만들어야지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전태일 열사는 우리 사회를 크게 바꾼 인물이며, 존경 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의 생각처럼 앞으로의 우리 사회에서 전태일 열사와 같은 분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가 썩어 문드러져 가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저도 글쓴이 님처럼 정말 막연하게 "내가 우리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노력하면 살아지는 것.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은 것 같아요. 이젠 한국에서는 직장인이 평생 월급을 다 모아도 집 한 채조차 살 수 없으니 말이죠.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까요?
제가 학교를 다니던 때 보다는 정말 잘 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는 개발도상국이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던 시기였으니까요 정치적 경제적으로도 많이 바뀌었고 인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여러번 정권이 바뀌면서 나아지는듯 했는데 어찌보면 잃어버린 부분도 많아 졌습니다 이웃간의 소통과 정 문화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무관심이 만연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오징어게임 이야기를 하다가 '깍뚜기'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누군가 하면서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소외된 아이를 당당할 수 있게 보듬어 주던 것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더 함께 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작 10년전만 하더라도 동물인권과 젠더 이슈는 비중이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체를 통해서 그런 것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자신이 겪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공감과 유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시작입니다.
'대화'라는 대단한 수단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합니다.
호혜성이 확장되면서 다른 문화의 사람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방송에 나오지 않던 노동자의 현실에 대해서 다루고, 작은 문제 하나하나 인터넷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감시망이 더 촘촘해지는 거지요.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겠지만요.
점점 더 살기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그렇게 우리가 만들어야지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전태일 열사는 우리 사회를 크게 바꾼 인물이며, 존경 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의 생각처럼 앞으로의 우리 사회에서 전태일 열사와 같은 분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가 썩어 문드러져 가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저도 글쓴이 님처럼 정말 막연하게 "내가 우리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노력하면 살아지는 것.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은 것 같아요. 이젠 한국에서는 직장인이 평생 월급을 다 모아도 집 한 채조차 살 수 없으니 말이죠.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