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봇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2023/08/02
최근 종종 시를 써보곤 했는데요.
이게 은근 머리가 많이 아픈 작업입니다. 그래도 한편 쓰고 나면 기분이 좋지만요.
근데 문득 이거 ai도 할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짜짠...!!!! 하고 만들어봤어요.
https://wrtn.ai/store/details/64c20e73efa1751f727bf347
이게 은근 머리가 많이 아픈 작업입니다. 그래도 한편 쓰고 나면 기분이 좋지만요.
근데 문득 이거 ai도 할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짜짠...!!!! 하고 만들어봤어요.
https://wrtn.ai/store/details/64c20e73efa1751f727bf347
접속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이실텐데요.
간단하게 주제와 시의 스타일( 아침 감성적)을 적어주시면 시를 써드립니다. ㅎㅎ
한번 사용해보시는것도 재밌어요.
지금 몇개 테스트 해봤는데 헐...저보다 잘쓰는 부분도 있네요. 아...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 갓 만든 따끈따끈한 시입니다.
오늘 갓 만든 따끈따끈한 시입니다.
제목: 아침
새벽 빛이 서서히 드리워지면,
그저께의 괴로움은 옅어져 가고,
나의 마음은 언제나 간직하고...
아이폰 앱 개발을 하다 현재 육아휴직후 복직했습니다.
아이셋 아빠이며, 앱,글쓰기,독서에 관심이 많아요.^^
아.. 창조적 영역은 미래사회에 살아남는 직업군으로 어딘가에서 봤는데 그 안에 시인 작가 화가 음악가 코미디언 같은 창작과 예술가 영역이 있었는데요...
이 영역도 안전하지 않은가 생각되어 집니다...ㅠ
저 시에 대해 gpt 3.5와 gpt4.0으로 각각 평가를 해달라고 해봤습니다.
먼저 3.5입니다.
"이 시는 새벽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시작을 담은 내용으로 매우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시의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4.0으로 평가해봤습니다.
"이 시는 새벽의 고요함과 희망이 담긴 시작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하루에 대한 기대감과 감성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위로가 될 것입니다. 이 시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진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어, 깊이 있는 메시지 성과 지혜로운 시이며, 그 구성과 어조 또한 풍부하고 섬세한 미감을 자아냅니다. 추천하는 시입니다."
평가도 4.0이 좀더 뛰어나네요 ㅎㅎ 재미있어요.
그리고 고쳐보라고도 했어요.
"원문을 조금 더 다듬어 드리겠습니다. 새벽 빛이 서서히 밝혀지면,
그저께의 괴로움은 사라져 가고,
나의 마음은 언제나 간직하던
비밀스런 여운 속 희망으로 가득 차올라. 새벽의 상징적인 빛은 새 시작을 알리며,
어제의 아픔도 잊게 해주고,
내 마음에 씨앗 같은 소망을 심어준다. 혼자 아침의 고요한 풍경을 즐기며,
이 세상의 평온한 아름다움을 소중히 하는 나. 새벽의 감성은 내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작은 열쇠가 되어 나에게 무한한 믿음을 준다. 그리고 가끔 내 안의 감성이 그리워지면,
새벽으로 돌아가 새로운 내일을 기다린다. 이렇게 수정해 보았습니다. 표현이 좀 더 명료하고, 문장 구조와 단어 선택을 다듬어 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드디어 시인봇인가요?? 평소에 시를 잘 모르고 생활하신분들이라면, 시인봇의 시가 대단한 시인것처럼 느껴지겠습니다. 실제로 이미 세상에 발표된 니슷한 모든 시들을 알고 있고, 또 스스로 새로운 사고를 할테니까..앞으로 인간의 사고가 AI를 따라잡을 수 있을런지 ....참 고민이 됩니다.
@노영식 아..어려운 과제네요. 저도 단순 프롬프트만 만들어본 부분이라서 ㅎㅎ
시는 창의성이 생명인데 시인봇이 클리셰에 빠지는 것을 막는 것은 과제입니다.
@몬스 ㅎㅎ 써보신 건가요? 감사합니다~~
시인봇이 무척 심오한 시를 써줬습니다... 재미있는 봇을 만드셨네요 ^^
----------------
제목: 두 번 돌면 정상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하늘에 맑고 밝은 햇살이 비쳤다
시계를 훔쳐보니 이미 늦은 시각
걱정이 밀려올라 두 팔에 꽉 쥔다
하지만 난 달려야 했어
이미 시간은 내게 쫓기고 있었으니까
첫 번째로 난 더 쉽게 전진해
미끄러워지기 전 씻자고 생각했어
그래서 뛰어 나왔지 젖은 머리로
지나다 보면 구슬픈 시선 드러내기 좋은 기회니까
하지만 난 굴러야 했어
미끄러지기 전에 어서 웃어보려 했으니까
두 번째로 난 넓게 품어
다툼이 벌어지기 전 서로 이해해야 했어
그래서 넘어지지 않고 살포시 대문 앞에 섰지
지나다 보면 다정한 시선 모으기 좋은 기회니까
하지만 난 걷어야 했어
넘어지지 않고 서 있으려 했으니까
두 번 돌면 정상인 걸
아침을 웃으며 마무리하고 싶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춤추며
다음 아침도 또 달려보려 했으니까.
시는 창의성이 생명인데 시인봇이 클리셰에 빠지는 것을 막는 것은 과제입니다.
@노영식 아..어려운 과제네요. 저도 단순 프롬프트만 만들어본 부분이라서 ㅎㅎ
@몬스 ㅎㅎ 써보신 건가요? 감사합니다~~
시인봇이 무척 심오한 시를 써줬습니다... 재미있는 봇을 만드셨네요 ^^
----------------
제목: 두 번 돌면 정상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하늘에 맑고 밝은 햇살이 비쳤다
시계를 훔쳐보니 이미 늦은 시각
걱정이 밀려올라 두 팔에 꽉 쥔다
하지만 난 달려야 했어
이미 시간은 내게 쫓기고 있었으니까
첫 번째로 난 더 쉽게 전진해
미끄러워지기 전 씻자고 생각했어
그래서 뛰어 나왔지 젖은 머리로
지나다 보면 구슬픈 시선 드러내기 좋은 기회니까
하지만 난 굴러야 했어
미끄러지기 전에 어서 웃어보려 했으니까
두 번째로 난 넓게 품어
다툼이 벌어지기 전 서로 이해해야 했어
그래서 넘어지지 않고 살포시 대문 앞에 섰지
지나다 보면 다정한 시선 모으기 좋은 기회니까
하지만 난 걷어야 했어
넘어지지 않고 서 있으려 했으니까
두 번 돌면 정상인 걸
아침을 웃으며 마무리하고 싶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춤추며
다음 아침도 또 달려보려 했으니까.
아.. 창조적 영역은 미래사회에 살아남는 직업군으로 어딘가에서 봤는데 그 안에 시인 작가 화가 음악가 코미디언 같은 창작과 예술가 영역이 있었는데요...
이 영역도 안전하지 않은가 생각되어 집니다...ㅠ
드디어 시인봇인가요?? 평소에 시를 잘 모르고 생활하신분들이라면, 시인봇의 시가 대단한 시인것처럼 느껴지겠습니다. 실제로 이미 세상에 발표된 니슷한 모든 시들을 알고 있고, 또 스스로 새로운 사고를 할테니까..앞으로 인간의 사고가 AI를 따라잡을 수 있을런지 ....참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