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상 돌아가는 일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특히 정치나 사회면을 보면 울화통만 치밀어서 그냥 흐린눈으로 귀막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세상에 부끄러운 일이 일어나버린 것에 정말 얼굴을 못들겠어서.. 글을 써 봅니다.

잼버리 대회가 종료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91년도에 한국에서 있었다는 그 잼버리 대회도 알지 못했고, 잼버리 대회가 뭐하는 행사인지도 몰랐던 사람입니다.
별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마무리되었다면 그저 '세계적인 축제 성황리에 종료' 라는 기사하나 보면서 와~ 이런 걸 우리나라에서 했구나~ 하면서 나름 뿌듯해 하면서 봤을 일입니다.
그런데.. 정말 화가 나고 부끄러운 일이 되어버렸으니.. 참 할말이 없네요.

건물을 짓는 것도 아니고.. 그냥 캠핑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