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비야 오지마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10/27
아침마다 베란다 창을 활짝 열면 아파트 사이로 뜬 해가 변함없이 반겨준다. 12층에서 내려다 본 나무들은 금새 곱게 물들여지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아침 산책을 나선다. 늘상 다니는 산책길이지만 이 계절 열매가 열리고서야 알게되는 석류나무 한그루, 어쩌다 심겨진 듯 한 나무에 열린 (침돌게하는) 석류도 지나가는 발걸음을 유혹 한다.
조금만 벗어나면 초례산 가는 길목 주말농장의 무우도 푸른 잎사이로 하얗게 얼굴을 쏙 내민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기도하며...by.철여


한주동안 주 중 육아하는 이 할미는 토ㆍ일 주말을 한껏 즐긴다.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계절엔 몸도 마음도 더 바빠진다.

지난 주말엔 소금산을 다녀...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항상 기뻐하라~♡
422
팔로워 251
팔로잉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