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을 계획을 세우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나두 역시 남들처럼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계획을 세우고 나면 몸과 마음이 따라주면 다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계획대로 된다면 '나는 완벽하다'고 외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저두 계획을 세우면 '나는 완벽하다'고 외치면서 상상에 빠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계획을 세웠다고 해서 계획대로 되는건 절대 아니다. 계획대로 할려고 하면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된다. 시간이 맞지 않거나 혹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고, 계획했던 일을 할려고 하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터지면서 수습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날씨가 도와주지 않고, 계획했던 일을 할려고 하다가 게으름이라는 적을 만나버린 바람에(?) 계획이 틀어져버린다.

계획했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걸 알아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