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

Noa
Noa · 책 읽으며 엄마표로 육아하는 엄마사람
2024/02/29
사람이 태어나면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재산이 있다.
이 재산은 절대 모을 수 없으며 누구에게나 동일한 속도와 같은 양으로 사용되어진다.

그 재산은 바로 시간이다.
절대 모을 수 없고, 멈출 수 없는 것.

하지만 어느 누구라도,
어떤 환경과 상황이라 하더라도 사람은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집중하고, 집착하는 재산은 바로 물질이며 돈이다.
또는 자식이나 부모처럼 사람일 수도 있겠다.

재물이 많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돈을 잘 벌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순수하게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공부하기보다
부모의 바람으로 인해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고소득을 위해 학업을 연장하고,
학연과 지연을 이용해서 사업을 한다.
그리고, 미래를 준비 또는 대비한다는 이유로 나의 시간을 돈 버는데 기꺼이 사용한다.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나의 부모가, 또 사회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재물을 모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100가지도 넘게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그래서 돈의 여유가 생기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니
그때 가서 누리기 위해서
일을 해서 재물을 모으는데 소비하는 시간의 고통을 감수하고 인내하라고 말한다.
마치 미하엘 엔데 <모모>의 '회색신사'가 마을사람들에게 시간을 저축하라고 미혹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문득
'이렇게 돈을 벌기 위해 사는 내 삶은 과연 행복할까?'
'무엇을 대비할 수 있을까?', '날 위한 시간의 소비인가?' 라는 물음이 생겼다.
'왜! 아무도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라고,
너의 일상 속에 너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경험과 기회를 자주 선택하라고' 말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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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램 '습관을쌓다' 하루습관 기록 중.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저자의 장병혜 선생님을 닮고 싶은 사람이다. 삶을 먼저 살아가는 인생선배로서, 세상을 마주할 때 나의 색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로 살아가도록 돕고 싶은 지혜자로 서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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