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사랑이란...

꽁쥬 · 소소한 일상을 나눠요
2022/05/08
어렸을때 우리집은 평범했다
월급쟁이 아빠 전업주부 엄마 언니 오빠 나
그중에 평범하지않은 우리오빠
개천에서 용난 사람
과외한번안하고 초등하교때부터 중하고때까지 1등을 놓치지 않고 과학고에 카이스트 졸업했다
천재들이면 모두간다는 국가장학생유학... 
우리엄만 오빠에게 가지 말라했다
돈이없다고... 
남들은 집팔아서라도 유학보낸다는데 돈도 없지 않았는데... 
우리엄만 냉정하게 졸업해서 돈벌라했다
난 그때 엄마가 참 독하다 생각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우리엄만 투자를 하셨다
부동산과 주식에... 
그리고는 우리는 지금나이에도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다... 하하하... 웃프다
아마 그때 엄마가 오빠를 유학보냈으면 오빠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우리가 용돈과 병원비를 보태며 살고있겠지? 가끔 우리 남매가 하는 얘기다
오빤 유학못간게 평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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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이에요 그냥 막 쓰는거니 신경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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