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박 · 여전히 성장 중
2022/04/18

저는 한 아이의 엄마의 입장으로써,
아이를 낳는다는 건 중요한 경험이라기보다는 중대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라고 판단하는 건,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떤 누구도 그게 중요해! 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일생일대의 크고 중대한 경험이라는 건 틀림없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낳음으로해서 너무 많은 것들이 바뀌고, 아이 위주의 세상 속에서 살아가게 되니까요. 

어쩌면 그런 큰 변화이다보니, 누군가에겐 그 변화로 인해 느껴지는 희노애락도 클 것이고 느끼고 배우는 게 많아지다보니 자연히 중요한 변화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을거라고는 생각해요.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한 뼘 더 성장했음은 부인할 수 없거든요.

하지만 전 여전히 딩크족들의 마음도 백번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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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30대 아줌마. 여전히 자아를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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