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신작 · 다시 글을 쓰고 싶은 엄마 얼룩커
2021/12/12
마지막날이라는 생각에 오늘은 얼룩소에 들어오면 바로 이별일 것 같아서 미루고미루고 있었어요. 서운하고 아쉽고 허탈하기까지 ㅠ
그런데 현안님의 글을 읽으며 또 공감하며 천천히 10주의 귀한 시간들과 우리 얼룩소에서의 추억을 되짚어보면서 정리가 되는 기분였습니다. 차분히 마지막날을 맞이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무엇보다 언급해주신 두번의 충돌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충돌을 곁에서 겪으며 우리의 '비밀이 없는 공론장'이 과연 유지될지 조마조마하며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보다 우리 얼룩커들은 월등히 성숙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기뻤고, 제가 이 안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내년 1월에는
한층 더 성숙해진 얼룩커들과!
한뼘 더 자란 생각과 마음들을 모아!
훨씬 넓어진 얼룩소의 공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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