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은 소중함도 이기는 나쁜 아이입니다.
2022/02/28
잠들기전에 베개속에 얼굴을 파묻으며
헛헛한 마음으로 짧게 글을 남깁니다..
얼마전 오래된 인연을 정리했습니다.
길면 길었던 그 시간들이
불과 30분만의 전화로 끝났네요.
신뢰가 낮아진 지점에서
발화된 불꽃은 걷잡을수 없도록 커지며
어떤 것으로도 해결이 안되었네요.
네, 그렇습니다.
매번 의견 다툼이 일어나면
항상 붙잡고 풀어가는건 저였지만,
이번만큼은, 이번만큼은
상대방이 풀어주기를 바랬습니다.
물론 이것도 서로 자존심
싸움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인연을 정리한지 2주 넘었습니다.
매일 같이 울리던 카톡 알림도,
매일 같이 얘기하던 전화 통화도,
이제는 없었던 일이 되었습니다.
문득 생각이 나고 한켠이 헛헛합니다.
이렇게 주말밤이면 유독 ...
안녕하세요?!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들,
제 시각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다양한 의견 제시해주시면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세상에 대한 시각을 넓게 바라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