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외국인을 대할 때 소위 '백인' 으로 보이고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과 유색인종을 대할 때 태도가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교 때 영어 선생님께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셨는데, 버스 정류장에 같이 서 있으면 어른들이 이유 없이 시비를 거시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았습니다.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이런 경우가 발생 하는 것을 보면 한국도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긍정적인 것은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아시아 혐오와 같이 지나가는 사람을 폭행 하거나, 심한 언행을 퍼 붓는 사람은 없는 것 같고, 그 비율도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을 당하면 나와 내 가족이 당하면 어떨까? 를 생각해 보았는데.. 분노하며 고통...
인종차별은 잘란 인간 이 만들어낸 겁니다
인종차별은 잘란 인간 이 만들어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