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종차별을 당했습니다.
어제 저녁 저녁을 먹고 집 근처 호수가 예쁘게 자리 잡고 있는 공원을 가기 위해 남편과 길을 나섰다. 오후 한 8시쯤 된 시간 토요일만 되면 한적하고 조용한 거리라서 오로지 둘만이 거기를 차지한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고 있는데 한 차가 엄청난 속도로 우리쪽을 향해 질주하는것을 보았고 남편은 나를 끌어당겨서 같이 길 옆쪽으로 더 이동을 했다. 그 차의 속도는 멈출지 모른채 우리를 향해 막 달려왔고 쌩하고 지나가면서 "Hey chinky! go back to your country! (거기 동양인! 너네 나라로 돌아가!)" 라고 하였다.
너무 빠른 속도의 차라서 놀래기도 하였지만 이 나라에 와서 처음 겪는 동양인 비하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