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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종차별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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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스타그램 외국인들의 댓글

어제 저녁 저녁을 먹고 집 근처 호수가 예쁘게 자리 잡고 있는 공원을 가기 위해 남편과 길을 나섰다. 오후 한 8시쯤 된 시간 토요일만 되면 한적하고 조용한 거리라서 오로지 둘만이 거기를 차지한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고 있는데 한 차가 엄청난 속도로 우리쪽을 향해 질주하는것을 보았고 남편은 나를 끌어당겨서 같이 길 옆쪽으로 더 이동을 했다. 그 차의 속도는 멈출지 모른채 우리를 향해 막 달려왔고 쌩하고 지나가면서 "Hey chinky! go back to your country! (거기 동양인! 너네 나라로 돌아가!)" 라고 하였다. 

너무 빠른 속도의 차라서 놀래기도 하였지만 이 나라에 와서 처음 겪는 동양인 비하 발언이라 화가났다. 나도 모르게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차가 가는 방향으로 뛰어가려고 했지만 남편은 나에게 가지말라고 저들은 우리가 백번을 말해도 못 알아들을꺼라며 벌받을 놈들이라고 생각하자고 하였다.

운동하는내내 기분이 너무 나빠서 집으로 금방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남편에게 "아니 2021년에 동양인 비하 발언을 하다니 대체 머리에 뭐가 들은거야? 그러면서 BTS같은 K-POP은 왜 사랑하는거야? 이해가 안가네"라고 하였고 남편은 그건 그거고 동양인비하하고 자기네들보다 낮게 봐야 속이 시원한 이상한 애들일꺼라고 말을 하였다.  

사실 한국도 없는것은 아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학교시절 스페인 친구랑 다니면 서로 영어로 대화했다 약간의 스페인말로 대화를 하니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보고는 했다. 지하철에서 둘이 같이 있다 친구가 먼저 내리면  어떤 사람은 나에게 와서 언어공부 어디서 했냐 대단하다며 존경의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그에 반면 인도네시아 친구랑 다니면서 영어로 대화를 하면 좀 전과 같은 눈빛이 아닌 왜 저런 사람과 말을 섞어? 뭐 이런 눈빛을 받고는 하였다. 가장 충격먹은건 지하철에서 둘이 앉아있으면 옆자리에 잘 안앉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예전에 한국사람도 인종차별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로지 백인 외국인만 선호하고 동남아시아나 우리나라보다 조금 못사는 나라에서 온 사람은 대놓고 무시하는 나라 이게 동남아시아인이나 우리나라보다 조금 못사는 나라에서 온 아이들이 느끼는 한국의 계급층이다. 

어제 내가 인종차별을 느껴서 그런가 그 때 그 인도네시아 친구는 얼마나 기분이 나빴을까? 하면서 오랜만에 연락을 하였고 친구는 웃으며 "어딜가나 있잖아. 그냥 무시하는게 답이야~ 나는 너가 거기서 건강하게 있고 또 이쁜것만 봤으면 좋겠어" 라고 말을 해주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하여 인종차별이 더 심해진 느낌이며 이런현상이 없으려면 나는 무엇을 해야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부터 나의 고국에서 인종차별을 하려는 사람에게 일침을 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다. 

여러분도 인종차별을 당하신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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